제주 시내권/음식점
241104 젠칸투스 -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LP바
nagisa20
2024. 11. 9. 14:55
휴일을 앞둔 밤, 그냥 자자니 아쉬운 마음..
그러다가 우연히 본 LP바가 생각났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오라동에 위치한 LP바 젠칸투스입니다..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와인병이 놓은 입구를 지나 들어가니,
넓은 공간에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흐릅니다..
그러면서도 고급스러움에 거리감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한쪽엔 방처럼 분리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엔 온갖 피규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주는 가죽쇼파가 있었습니다..
한쪽 벽엔 빔으로 영상이 틀어져 있고, 그 앞으로는 비싸보이는 스피커가 있더군요..
뱅쇼, 칵테일, 브리 치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와 브리 치즈가 아주 맛있더군요..
분위기 맛집에 음료 맛집이네요..ㅎㅎ
손님이 없어서 가게 전체를 전세내서 즐겼네요..
아직 홍보가 덜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런 좋은 곳이 없어지면 안되니, 주변에 열심히 홍보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보통 LP바 같은 경우 신청곡에 제한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더군요..
실제로 싸이 노래도 틀어주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소장 음반을 가져오면 틀어준다고 합니다..
이 날은 사장님이 안계셔서 불가능했지만, 어차피 이건 멀
몰랐던 정보니까 상관없었습니다..
다음 방문때엔 꼭 소장 음반 챙겨 가야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