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쐬러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집에 가서 챙겨먹기 귀찮더군요..
뭘 먹고 들어가자해서 고기로 결정합니다..
고기 맛집을 검색하다가 나온 식당 353숯불갈비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에 위치한 고깃집입니다..
한적한 중산간에 위치해서 주차는 걱정이 없겠더군요..
차를 세우고, 들어가서 뭘 주문할까..하는데, 오겹살이 보여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근데, 주변엔 다들 양념갈비를 먹고 있더군요..
좀 더 살피고 주문했어야 했습니다......
별오름 이후로 이런 고기는 첨이었네요..
그러니까 제주에서 돼지고기 맛없기는 힘든데,
그걸 별오름에 이어 다시 만났습니다..
생긴거부터 '아, 이건 아닌데..'싶었는데, 들어맞더군요..ㅠㅠ
양이 조금 부족해서 추가로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이건 괜찮았습니다..다들 이것만 먹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마무리로 후식 냉면을 시켰는데, 괜찮았습니다..
멀리까지 가서 먹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 가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