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님 남편 이상순님이 제주 구좌에 연 카페, 롱플레이 제주가 5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고 해서,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안 다녀왔으면 어쩔 뻔 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들어가니 귀여운 강아지가 맞아주더군요..
맞아주고는 나가길래, 급하게 막고 직원분께 쟤 나가려고 하는거 막았다고 했더니,
여기 개 아니라고.. 동네를 자유로이 다니는 동네개였네요..ㅎㅎ
아침 일찍 갔더니 운좋게 상순님이 계셔서 챙겨간 롤러코스터 CD에 사인을 받을 수 있었네요..
사진도 부탁드렸으나 찍히는게 싫다고 하셔서 그건 못 했네요..
롤러코스터 사인 CD라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마지막 일주일은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해서 커피를
내려주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프릳츠 사장님이 오셔서 커피를 내려주셨습니다..
롱플레이 세트(에스프레소+라떼+마들렌)을 주문하고 원두를 잔칫날로 했습니다..
와..에스프레소가 안 쓰다니..심지어 살짝 단맛이 느껴집니다..
세상에 뭐 이런 맛있는 에스프레소가 다 있냐..싶었습니다..
라떼랑 마들렌도 맛있었습니다..
커피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런 커피 맛집이 사라진다니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