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인스타에서 보고, 가봐야지 했던 곳입니다.

제주 시내권, 게다가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베트남 음식점이라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제발, 맛집이길 빌며 찾아간 가게.

남원식당이란 이름과 전복 뚝배기라는 큰 글씨.

아, 이건 모 아니면 도죠.ㅎㅎ

 

내부로 들어오니 베트남 음식점 같습니다.ㅎㅎ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식자재가 눈에 들어오네요.

메뉴 수가 적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어 발음으로만 표기해놔서 어떤건지 전혀 감이 안 오더군요.

고수~고수~고수는 필수죠~

소스를 별도로 챙겨줍니다.

응?이건 중국 아닌가?ㅎㅎ

분 보 후에 입니다.

얼큰한 맛의 쌀국수입니다.

평소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던 것과 다르지만, 맛있었습니다.

껌 스엉 입니다.

음..이 메뉴는 딱히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고기가 맛있긴 한데, 막 이국적이진 않은 느낌이었어요.

반미 입니다.

조금 단촐해 보이는 반미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과 다른 반미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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