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제주국립박물관을 지나가다가 꽃이 예쁘게 핀걸 봤네요..
버스정류장이랑 동백꽃이 예쁘게 어울리는데,
사진으로는 보이느만큼 담진 못했네요..ㅠㅠ
동백꽃 뿐만 아니라 먼나무 열매도 예쁘게 열려서,
녹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휴일 멍 때리다가 바람 쐬러 나갔습니다..

산지등대가 떠올라서 무작정 향했습니다..

눈 앞으로 펼쳐진 항구와 바다가 시원합니다..

산지등대 갤러리가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피아노도 2대나 있고, 칼림바도 있습니다..

모두 연주가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등대 입구에 스탬프가 있더군요..

기념할만한 것을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늘을 보니 노을이 예쁠거 같아서, 나갔습니다..

노을 맛집 용담해안도로로~

파도소리, 음악소리에 풀벌레 소리까지 곁들여지니,

참 좋더군요..

거기에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아,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상쾌했습니다..

초롱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ㅎㅎ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청보리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시기입니다..

초롱이는 바깥 냄새에 환장할 뿐이겠지만..ㅎㅎ

우리 초롱이 강아지풀 뜯어먹는 사진을 안 찍었네..

노란 수선화가 예쁘게 피었다고 해서,

한라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개나리도 피었고, 벚꽃은 준비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올챙이, 노루도 봐서 반갑더군요..

신제주 인근이라 가까워서 많은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한라수목원입니다..

이러저리 돌아다니다가,

예쁜 풍경들이 있어서 기록해봤어요..

벚꽃 명소라고 해서 왔는데,

예쁜 벚나무가 있긴 했으나, 명소라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색다른 풍경과 절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좋았습니다..

수양벚나무와 기차가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는 삼무공원입니다..

커다란 수양벚나무가 화려한 커튼을 내려주어 장관을 보여줍니다..

수국이 예쁘다고 소문난 남국사를 다녀왔습니다..

절은 가면 참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습니다..

예쁜 수국 옆으로 밭이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진 커다란 나무 밑에 있는 흔들의자도 좋았고,

나무에 메어져있는 그네는 앉아만 있어야 합니다..

나뭇가지가 부러질지 모른다고 안전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호테우해변에서 가볍게 바람을 쐬었습니다..

이렇게 설치해놓고, 즐기는 밤바다는 낭만 그 자체죠..

역시 감성에는 조명이 참 중요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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