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야외공연을 보고 몸을 덥히기 위해서 따뜻한 국물을 찾았습니다..

서귀포 대정에 위치한 덤포라는 곳입니다..

사실 집 가는 방향으로 맛집을 찾을까 했는데,

평화로 막힐 시간이라 집에서 멀어지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선택이 새로운 맛난걸 찾는 계기가 될 줄이야~!

쇼좌빙 정말 맛있습니다..

제주에서 파는 곳 있나 찾아봐야겠습다..ㅎㅎ

외식 나왔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제주도 서귀포 대정에 위치한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사람 많은 곳을 찾을 때, 겁이 나는 즘에 찾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옆 하모방파제입니다..

방파제 앞으로 펼쳐진 바다가 여행 기념 사진 찍기 참 좋아보이더군요..

다만, 물때가 좋을때면 아마 낚시꾼들이 있을거 같긴 합니다..

방금전까지 이 사진스팟에 낚시꾼들이 있었거든요..ㅎㅎ

구름 사이로 나오는 햇살이 예뻐서 담아봤습니다..

도로에 신기하게 이런게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차량 통제를 위해 설치한거 같은데, 왜 반쪽만 있는거지..?했는데..

좀 더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반대 방향으로 같은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반쪽만으로 막아지지 않을텐데..라는 의문만 생깁니다..ㅎㅎ

아직 제주에 안 가본 곳이 많구나..란걸 다시금 느낍니다..

좀 더 부지런히 구석구석 제주의 속살을 보러 다녀야겠습니다..

 

색다른 물놀이 장소를 찾아볼려고 제주 대정으로 움직여봤습니다..

신나게 놀고, 밥을 먹으려고 맛집을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모슬포 쪽에 몇 곳을 찾았는데, 쉬는 곳이 왜 이리 많은지..ㅠ.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산우란 곳이 었습니다..

날이 더워 냉소바가 땡겼는데, 팔더군요..

그래서, 산우로 결정~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점심엔 식사, 저녁엔 술과 안주를 하는 곳 같았습니다..

메뉴는 삼겹차슈덮밥과 삼겹차슈냉소바로 결정~

기본 세팅입니다..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본 메뉴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더군요..

삼겹차슈냉소바입니다..

바다에서 놀다왔는데, 입안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짜......;;;

너무 짜네요..차슈도 좋고 면도 괜찮았는데, 국물이 너무 짭니다..

물을 이후로 얼마나 마셨는지......

삼겹차슈덮밥과 같이 나온 국입니다..

역시 이쪽 차슈도 맛있습니다..

근데, 나머지가 못 받쳐줍니다..

그리고, 양이 적은 짝꿍 입에서 나온 믿지 못할 한마디..

'양이 적다';;;

정말 처음 들어본거 같습니다..저 말은..

막 열심히 찾아서 간 가게들이 쉬고 그런 날이면,

속 편하게 편의점을 가야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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