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어쩌다보니 설산을 놓쳤네요.ㅠㅠ
뒤늦게 컵라면 먹겠다고 한라산을 찾아갔습니다.
눈을 조금이라도 봐야지..하고 영실을 갔습니다.
근데, 영실매표소 주차장에서 영실입구 주차장 올라가는걸 막더군요.
여기 둘 사이가 2.5킬로인데, 아스팔트 도로입니다.
힘만 빠지고 재미도 없는 구간이죠.
어쩔까 하다가 일단 차를 돌렸습니다.
제주로 돌아가는 길에 이대론 기름이 아까워서,
어승생악으로 갔습니다.
정상 올라가서 컵라면에 캔커피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역시 컵라면은 산에서 먹어야 제 맛입니다~크으~
날씨가 흐린게 참 아쉬웠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얼음이 신기하게 얼어서 찍어봤습니다.

매년 겨울엔 한라산 영실코스를 다녀옵니다..

겨울산을 즐기기 위해서죠..

올해는 눈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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