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를 무제한으로 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주 아라동에 위치한 화산양꼬치 5호점입니다.
뛰어난 맛집이라곤 못해도,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했는데, 주문을 하면 3종류 꼬치를 가져다 줍니다.
다 먹고 리필을 주문해도 저 3종류로 나옵니다.
뭐, 여러가지를 기대했지만, 꼬치 무한리필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이해가 됩니다.
중간에 먹다보니 또르띠아 같은 것과 채소를 주더군요.
꼬치를 덜 먹게 하기 위한 서비스 같습니다.ㅎㅎ
꼬치의 고기랑 채소를 싸서 먹으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양꼬치를 마구 먹고 싶을 때, 한번씩 생각날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돼지고기 무한리필되는 곳입니다..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돗채비정육점입니다..

고기 맛집이라고 하는데, 고기가 별로네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예전에 제주시청쪽에 닭 숯불구이 맛집이 있었습니다..

네..있었습니다..ㅠ.ㅠ

가끔씩 그 맛을 그리워만 하다가, 닭 숯불구이 맛집을 찾자 해서 찾은 곳입니다..

제주 삼화지구에 위치한 사계진미 숯불 닭갈비입니다..

카운터 옆에 아이들 놀이방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놀이방은 필수죠..

얼릉 애들 밥 먹이고, 저기 보내놓으면 되죠..ㅎㅎ

테이블에 이렇게 여러가지 메뉴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점심특선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더군요..

당연히 무제한으로 고고~

닭갈비 맛있게 먹는 법도 이렇게 테이블에 있습니다..

먹다보면 자기 맘대로 먹게 됩니다만..ㅎㅎ

이곳은 무한리필입니다..

저기 있는 닭갈비를 취향에 맞게 자리에 가져가서 신나게 먹으면 됩니다..

쌈채소와 여러가지 소스들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맘껏 즐기면 됩니다..

닭갈비 외에도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도 있습니다..

닭곰탕도 있습니다..국물에 밥 마는건 국룰이죠..ㅎㅎ

밥은 밥통에 있으니 원하는만큼 떠 먹으면 됩니다..

 

당구장에서 많이 보던 그것..탄수음료 기계도 있습니다..

고기 먹을 때, 탄산이 빠지면 섭섭하죠..

닭갈비, 후라이드, 양념, 닭곰탕이 한자리에~

닭곰탕은 거의 떨어질 때라 국물만 있더라구요..

다시 채워주니까, 조금 기다리면 됩니다..저는 너무 급하게 퍼왔네요..ㅎㅎ

이건 담백하계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닭껍질이 맛나 보이죠..?ㅎㅎ

달달하계입니다..

이 집이 좋은게, 뼈에 고기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뼈를 뜯는 재미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담백하계가 좋더군요..

소스가 많기 때문에 담백하계를 구워서 취향에 맞게 찍어먹는게 좋더라구요..

양념이 되어있는 달달하계나 화끈하계는 불판이 타서 갈아주는거 귀찮구요..ㅎㅎ

기분 좋게 먹어서, 종종 치느님 생각나면 이곳을 찾을거 같습니다..^^

밥을 먹을 때, 맛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먹습니다..

대패 삼겹살을 먹는걸 보고 대패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

해서 나갔는데, 지도로 검색한 집은 없어졌고, 우린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제주에서 맛집을 찾아 헤매이다가,

출퇴근길에 보면서 궁금했던 곳을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더 회전훠궈입니다..

드디어 와보는구나, 회전훠궈..

자리를 안내받아서 앉은 후,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나 눈치를 살펴봅니다..

살펴보니 일단 손님은 거의 중국인들인거 같습니다..그리고, 직원분들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고민해보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모르겠습니다..

직원분께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해봅니다..ㅎㅎ

그랬더니, 사장님이 오십니다..사장님은 한국분이시네요..

처음 왔다고 하니,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훠궈의 핵심은 소스라고 하십니다..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어떤 것들이 있고, 한국인 입맛에 어떤게 맞고,

이런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소스 하나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스입니다..

탕이랑 소스입니다..

드디어 먼가 그럴듯한 모습이 나옵니다..ㅎㅎ

부페에서 빠질 없는 무한 음료수!

이거 없으면 앙꼬 없는 진빵이죠..ㅎㅎ

여기의 장점이자 단점, 회전하는 길이가 엄청 깁니다..

회전 레일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습니다..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에 각종 야채에 각종 두부에......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식자재가 있는 것이 장점이고,

회전 레일의 길이 때문에 하나 망설이다가 놓치면,

제법 기다려야 한다는게 이 집의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ㅎㅎ

찻물에 삶은 달걀이라고 하더군요..

정체를 궁금해하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이것을 번역한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시더군요..

전투적인 식사의 현장입니다..

소스도 제가 만들어보고 싶은대로 만들어서 먹어 보고,

처음 먹어보는 것들도 먹어 보고,

정말 기분 좋게,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간만에 고기를 함 먹자,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어디갈까..하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충세흑도야지..를 가기로 결정!

메뉴판입니다..

1인 15,900원에 무한리필이라니, 그것도 흑돼지가..

일단, 가격 때문에 이곳을 인터넷에서 봤을 때,

무조건 한번 간다..했었습니다..ㅎㅎ

사진에 보면, 즉석 조리 코너 밑에 돈까스, 부침개 써있는데,

처음에 반찬 세팅해주면서 부침개 하나 가져다 주십니다..

오른편에 밥 이라고 써있는 밥통이 있고,

사진에선 짤렸지만, 밥통 오른편으로 국통도 있습니다..

국이 참 맛있었습니다..

고기 종류는 이렇게 있습니다..

왼쪽부터 흑돼지스페샬, 양념갈비살, 생갈비살 입니다..

가운데 돼지껍데기, 우측 야채돈까스 입니다..

 

반찬은 이게 다입니다..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세팅해줍니다..

 

먼저 흑돼지스페샬을 내오셔서 구워줍니다..

처음 왔다고 하니까, 이렇게 해주시는거 같습니다..

고기 식감과 맛..와~이런 식감은 정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에 가장 부드럽습니다..

어떤 고기도 이것보다 부드러울 수 없을거에요..

비계는 현철 아저씨의 봉선화 연정 노래가 생각납니다..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비계 한 입 무니까 입안에서 터지는데..와~그 느낌이란..

신세계를 접했습니다..

야채돈까스 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이랑은 다른더군요..

약간 고로케에 가까운 식감과 맛입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안 먹고, 이거 먹을 공간을 고기에 투자하겠습니다..

이것 나름의 매력은 있는데, 짝꿍이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해서 혼자 다 먹느라고,

고기를 덜 먹게 되었어요..ㅎㅎ

여럿이 간다면 시킬만 할거 같습니다..

양념갈비살과 생갈비살 입니다..

양념이 참 맘에 들더군요..

처음에 먹어보면 약한 맛입니다..양념이 너무 약한데..라는 생각을 하며 먹다보면,

'어?뭐야 질리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게 적당하니 너무 좋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기 먹고나니 차 한잔 줄테니 먹고 가라고 해서,

같은 건물의 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수두룩한 상장들과 김영삼 대통령 사진과 신한국인상패까지..

이거 보여주실려고 그러셨구나..싶습니다..ㅎㅎ

어찌나 고기에 대한 자랑이 끊이질 않는지..ㅎㅎ

뭐, 그런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할 정도의 고기이긴 합니다..

정말 인생 고기인데, 그걸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어디 가서 자랑해도 인정합니다..ㅎㅎ

시내권에서 고기 저렴하게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지..했었는데,

이렇게 찾게 되었네요..

고기가 땡긴다면 무조건 여기입니다..^^

제주 흑돼지 고기 맛집 충세흑도야지 강추합니다~

충세흑도야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봉로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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