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그라벨호텔이,
평일 점심 뷔페를 운영하는데,
일반 25,000원, 도민 15,000원이라고…
근데, 그 뷔페에 게가 나온다는 겁니다.
15,000원에 게를 맘껏 먹는다고???
믿어지지가 않아서 확인하러 달려갔습니다.

와~사실이었습니다.
민증 확인하고 도민 할인 받아서 15,000원 내고 들어갔더니,
게가 있네요. 보니까 홍게찜이었습니다.
그럼 어때, 어찌되었든 게를 맘껏 먹을 수 있는데!
게 이외에도 새우튀김, 연어 등 뷔페에서 기본으로 갖춰야할건 있더군요.
아주 그냥 뷔페 맛집이었습니다.
열심히 달려가서 먹어야하는 곳이었습니다.
이상 아주 만족하고 돌아온 후기였습니다.

인터넷에만 있고, 우리 동네엔 없는 그런 식당!
있었는데, 몰랐었던거였네요.ㅎㅎ
제주시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체육회관에 위치한 체육회관식당입니다.
찾아갔는데, 엄청난 유물이 있네요.
1988년 하면 떠오르는 호돌이!ㅎㅎ

1인 9천원에 밥 2종, 메인 요리 4종, 각종 반찬류.
거기에 카레에 죽에 샐러드에 과일까지 있네요.
여기까지만 해도 한식뷔페로 대박!대혜자!인데..
계란 후라이 셀프까지???그 옆엔 숭늉도 있네요.
사진으로 담진 않았지만, 식수대 옆에 믹스커피도 있습니다.
티비에는 뮤직비디오를 틀어나서 90년대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제주기사식당뷔페가 만원으로 오르면서,
매리트가 전혀 없어져서 발길을 끊었는데,
세상에 거기보다 훨씬 좋은 곳이 있었네요.
입간판을 보니 올해 7월에 오픈한거 같습니다.
이 구성에 맛도 괜찮아서, 제주맛집으로 소개해도 손색 없을거 같습니다.
밥 해먹기 귀찮을 때, 절로 찾게 될게 같네요.ㅎㅎ

아, 여기의 유일한 단점!
평일 11:00~14:00만 운영한다는 점이겠네요.
아~정말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일하면서 서귀포에서 밥때가 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매번 여기저기 찾기 귀찮아서 가던 곳만 가다가,

다른 곳을 찾아봐야지..하다가 대박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제주기사정식뷔페 같은 집을 찾았는데,

제주도 최고의 집을 찾아냈으니, 바로 미래뷔페정식 입니다.

 

제일 처음에 밥과 카레를 만납니다.

늦게 갔더니, 거의 바닥이네요.ㅎㅎ

 

메인은 3가지 입니다.

기본적으로 돼지 1, 생선 1에 다른거 1, 이런 느낌입니다.

반찬류입니다. 매일 6가지가 제공됩니다.

소면, 파프리카, 샐러드 등입니다.

 

국은 2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일도 주다니, 여기 남는게 있는걸까?괜한 걱정마저 듭니다.ㅎㅎ

이렇게 나오는데, 1인 7,000원입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혜자스러울수가 있을까요.ㅎㅎ

 

짠~야무지게 한 접시 챙겨왔습니다.

후식으로 나가는 길에 식혜 한잔 하면,

훌륭한 한 끼의 완성~

 

 

이 집이 정말 좋은건,

다른 곳에 가면 먹고 나면 약간의 더부룩함이나

속 부글거림이 있는데,

그런게 없고, 행복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도 괜찮은걸 쓰는거 같고,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습니다.

진짜, 어떻게 이럴 수 있지?싶습니다.ㅎㅎ

 

 

주변에서 참 먹으러들 많이 찾아오는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차장에 차 댄다는 생각은 버리고 와야 합니다.

바로 옆 골목에 한줄 주차하면 되는데,

타이밍이 안 좋으면 한 블럭 더 가서 주차해야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올해의 발견으로 기억될거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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