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간만에 데이트 모드입니다..ㅎㅎ
맛난 점심을 먹고, 짝꿍이 가보니 좋았다고 했던 카페,
제주 조천에 위치한 시인의 집을 갔습니다..
2층짜리 건물이 있고, 뒤에 사람이 있는 쪽으로 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가게도 예쁜데, 바다랑 오리에 정신이 팔려서,
가게 내부나 외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입니다..덩치가 꽤 크더군요..
가게에 잘 안 있는 걸로 보아선, 밥만 주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있던 가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더군요..
이 공간은 뒷마당쯤 되는 공간을 활용해서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카페 창문을 열고 한 컷~
돌담이 있고 바로 바다..바닷물입니다..
이런 바다 앞은 생각도 못 해봤네요..ㅎㅎ
철새 도래지인지..ㅎㅎ
바로 앞에 오리들이 열심히 헤엄치면서 해초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가마우지는 열심히 잠수하고,
갈매기는 날아서 지나가고..
오랫만에 하늘도 맑아서 너무나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나무를 살려서 마무리를 했더군요..
이 나무가 어디까지 자랄지 궁금해집니다..ㅎㅎ
뎅유지 에이드입니다..
이한치한~ㅋㅋㅋ
이날처럼 맑은 날 어울리는 청량한 맛입니다..
청귤차입니다..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수선화와 뎅유지 에이드..
사장님이 귤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눈 내린 한라산이 너무 예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짝꿍에게 부탁해서 사진 한장..
그러나, 너무나 머네요..
정말 예뻤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