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뭐니뭐니해도 방어죠~ㅎㅎ

며칠전부터 방어를 먹어야지~먹어야지~하고 있었는데..

제주시내에 아는 집은 4명을 만들어서 가야 해서, 못 가고 있다가..

서귀포 성산쪽에서 하는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을 보러 가자~

(클림트 전은 엄청난 인파로 인해 포기했지요..;;;)

멀리 가는김에 거기서 방어를 먹자~해서 검색한 곳이 바로 신산포구 자연산횟집입니다..

방어 킬로당 25,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여기는 포장 위주로 파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홀에서 먹으면 1인당 상차림비 3천원을 받습니다..

사진은 기본 상차림입니다..

​짜잔~오늘의 목표 ​방어입니다..

음..맛은 있었는데..시내에 가던 곳에 비해 좀 별로였습니다..

회에서 기름기도 잘 안 느껴졌고..

같이 사시는 분께선 제법 기름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쌈에 싸먹으니 괜찮더군요..장맛 덕분인지..ㅎㅎ

​방어로는 조금 부족한데, 하나 더 시키긴 애매하고, 밥도 땡겨서..

만원짜리 매운탕 하나 추가했습니다..

같이 사시는 분께서 라면스프 넣고, 맛도 그닥이다..라고 평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왠만하면 쏘쏘~라서..ㅎㅎ

​매운탕시키니까 김치 하나 더 내주네요..

수조는 상당히 많이 갖고 있더라구요..

장사가 잘 되는 집인가..

근데, 느낌은 잘될거 같지 않은 집......의 느낌이 납니다..

뭐랄까..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는 집들 느낌이랄까요..


다음달에 제주시내에서 그냥 둘이서 방어 한상 먹기로 했습니다..ㅋㅋ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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