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아주시는 분의 운동 부족 해소를 위해 매주 오름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때마침 아는 분의 소개로 좋은 오름 동호회를 다니게 되었네요..^^

이날 원래 코스는 다른 곳이었는데, 날씨 영향의 변경되었습니다..

올레 14-1 코스를 타고, 문도지 오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흑풍회 간지로 올레길을 걷고 계신 같이 살아주시는 분입니다..ㅎㅎ

첫 날이다 보니, 준비된게 전혀 없어서 그냥 평상복으로 갔네요..ㅋ

올레 14-1 코스를 걷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배들..ㅎㅎ

(사공이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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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지 오름은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에 가운데 구름에 살짝 가린게 한라산인데,

이날 한라산에 첫 눈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봤을 때, 정말 예뻤는데, 폰카의 한계네요..ㅜ.ㅡ


날씨 좋은 휴일, 유명한 오름 중 하나인 용눈이 오름을 찾았습니다..

억새억새한 제주의 오름은 정말 아름답죠~

저기 보이는 오름은 다랑쉬 오름입니다..

경사가 제법 있어서, 오르긴 조금 힘들지만, 고생한만큼 좋은걸 보여주는 오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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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좋아서, 저멀리 우도까지 보이더군요~

억새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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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보니 왜 사람들이 용눈이 오름 타령을 하는지 알겠더군요..경치가 정말 좋네요..

그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억새가 피기 시작하면 어디든 오름 한번 다녀오세요~


한가로운 휴일 바람 쐬러 한담 해변 갔다가 오름 하나 가보자~해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예쁜 꽃이 있어서 찰칵..제주의 좋은 점은 이름 모를 예쁜 야생화들이 많다는거죠~ㅎㅎ

오름 둘레를 지나다 보니 이런 것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이런 샘이 있네요..동지에도 얼지 않아서, 동지샘이라고 한거 같네요..

정상 올라가는 길에 만난 녀석..

이런 귀연 애들 보면 만져봐야 하는데, 일정 거리를 계속 유지해서 만져보질 못했네요..ㅠ

등산로 주변에 이런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뭐지 했더니, 재선충 벌레 채집하는 장치더군요..

​​전망대까지 올라와서 본 안내도..

길을 잘못 찾아서인지, 조금 헤맸어요..이 안내도를 봐도 음..헷갈릴거 같아요..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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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다본 항구(아마도 애월항일듯)와 해안선입니다..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하하....참 예쁩니다~​

아직 억새가 군데군데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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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있네요..제주의 오름에는 이렇게 포제를 지내는 당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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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직도 귤이 달려있는게 신기더군요..ㅎㅎ

제주에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하는데, 모두 1번씩은 가보고 싶네요~


​들어가는 길에 대나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제법 경사가 있는 등반로


​억새와 오름들과 한라산


억새 사이로 나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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