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서편에 위치한 금능으로 물놀이를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협재해수욕장보다는 금능을 더 선호해서 그쪽으로 물놀이를 갑니다..

열심히 물놀이를 한 짝꿍이 출출하다고 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움직이던 그때였습니다..

한림 농협과 하나로마트가 위치한 사거리에서 이런 푸드트럭을 발견한 것입니다..

간식을 먹고 싶었는데, 와플이라니~

이날 따라 어떤 맛집보다 땡기는 메뉴였습니다..ㅎㅎ

큼지막하게 붙여놓은게, 이 와플 푸드트럭의 대표 메뉴인거 같습니다..

메뉴판이 옆으로 길더군요..

그래서, 두 컷으로 짤라서 찍어봤습니다..

사과잼, 생크림, 초코시럽, 딸기잼, 크림치즈, 누텔라, 메론시럽, 딸기, 바나나 등등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엄청 많더군요..

그덕에 선택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아, 이날은 크로플생지랑 한국식은 팔지 않았습니다..

궁금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짝꿍이 움직이기 싫다고 차에 남아서, 이것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눈에 잘 들어와서 보기 편하더군요..

하지만, 짝꿍은 어떤건지 궁금하다면서 와플 붕어빵을 선택했습니다..

저의 선택은 6번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도 현금 대신 계좌이체로 받아줘서 좋습니다..

카드만 달랑 들고 다니는데, 가끔 이렇게 길거리 음식을 보고 땡길 때,

폰으로 계좌이체를 하면 되니 참 좋습니다..

짜란, 사이 좋게 자리 잡고 있는 와플들입니다..

와플 붕어빵입니다..

빵(?)이 달라서 겉의 식감이 일반 붕어빵과 다른거 빼곤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의 선택 6번 와플입니다..

딱~우리가 아는 흔한 길거리 와플의 맛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간식이 땡길 때, 이만큼 입맛에 맞는 것도 없죠..

금능 쪽에서 간식이 생각나면 들르게 될거 같습니다..ㅎㅎ

​금요일에 팥빙수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일게 된 곳....
이라지만 사실 위치는 알고 있었어요..ㅎㅎ
검색한 블로그에서 본 단호박팥빙수라는 메뉴에 오호~해서 찾아갔으나..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시는(6시 마감) 카페 영업방침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었죠..
하지만, 저녁이 있는 삶이 호기심을 당겨버렸어요~ㅋ


드뎌 왔습니다!
기다려라 단호박팥빙수~

​​


귤꽃카페 답게 옆에 귤나무들이 애기 귤을 키우고 있었어요~


들어서자마자 반겨..아니 짖어준 마스코트
오광이..여자한테는 왜 안 짖냐!?
너도 남자라 그거냐?!



​​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내부


한쪽에 모여있던 포스트잇들~
반은 오광이 지분이네요ㅎㅎ


멋쟁이 양친구도~

아!맞다 단호박팥빙수는 없었습니다ㅠㅠ
어떻게 된건지 확인했었어야 했으나,
실망감과 목마름에 확인을 못 했네요.
암튼, 주문을 하고 비어있는 양친구 옆자리로 갑니다.
곧 나온 오늘의 메뉴들~
​​


감귤모히토~
야자수 튜브 컵밥침이 앙증맞네요~


자주에이드~
부드럽게 달달하니 좋습니다.


​​


그리고, 쑥맥, 인 와플~
쫀득한 식감과 부어먹는 귤소스..아니 귤잼인가..
암튼 조화가 좋습니다~ㅎㅎ

한적한 곳에 있어 시골 온 느낌이 드는 귤꽃카페~
데이트하기 괜찮은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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