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멀리 이동하기로 하고,
제주 동쪽 구좌에 위치한 김녕 해수욕장을 향해 갔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다보니, 점심 시간이어서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김녕이 좀 멀다보니 일요일에 연 식당이 많이 없더군요..
겨우겨우 하나 찾아서 간 곳이 우리두리란 곳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간만에 정식 먹을 생각을 하고 들어갔는데,
우럭정식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우럭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반찬들입니다..
확~느낌이 오는 반찬이 없더군요..
우럭까지 모두 나온 모습입니다..
우럭은 사이즈가 아주 좋았습니다..
우럭 자체는 살도 많고, 잘 익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근데, 양념이 참..달더군요..단거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이건 좀..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