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월 제주 문예회관 좋은 영화 무료 상영 영화는 말모이 입니다..

줄거리는 

[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 입니다..


출연진은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송영창 등등 입니다..


이번달 제주문예회관에서 무료 상영하는 영화는 '완벽한 타인'입니다..

영화의 간략적인 내용은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입니다..

제가 뽑는 작년 최고의 한국영화입니다..

영화를 굳이 돈 쳐발라가면서 화려하게 찍을 필요가 없다, 

중요한건 각본과 연출이다..라는걸 보여주는 영화죠..

출연진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지우 등입니다..

염정아씨가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엄마로 나오는 곽미향과는 거의 상반되는 느낌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유해진씨도 평소 다른 캐릭터로 나와서 느낌을 잘 살려내주고요..

대사나 설정 등이 엄청나게 웃깁니다..

그러면서 웃고만 끝나는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뽑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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