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동호회 활동을 마치고,
한 회원님께서 근처에 이색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이름부터 송당 나무 카페..식물이 가득할 거 같은 이름이에요..
도착해보니 간판부터 다르네요..ㅎㅎ
카페 외관에서부터 색다른게 느껴집니다..
유리로 외관을 덮은 카페들도 많긴 합니다만..
화초들이 많아서인지, 여기는 유독 카페보단 온실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카페 옆 공터엔 이렇게 많은 수의 식물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페 앞쪽으로 잔듸 마당과 그 옆에 작은 길이 나있고,
그 작은 길 옆으로는 예쁜 꽃들이 반겨줍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그렇지 날이 좋으면 상당히 좋을거 같습니다..
카페에서 피크닉 매트도 빌려준다고 하니,
볕 좋은 날, 잔듸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예쁜 꽃 한 컷~ㅎㅎ
카페 내부입니다..
다락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내부에도 꽃~꽃~
이 꽃은 떨어진 꽃이 저렇게 세워놓을 수 있어서, 찍어봤어요..
모양도 독특한데, 직립 기능까지..재밌는 꽃이었어요..
자연에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당연하게 고양이들이..ㅎㅎ
다락쪽이 아지트인거 같습니다..캣타워도 있고, 의자에서 자는 녀석도 있고..
1층 바닥에 애들 사료 놓는 곳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ㅎㅎ
오름 동호회 다니면서 괜찮은 식당 많이 알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이 컸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카페도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