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겨울에 먹는 제철 대표 생선이 있죠..
바로 방어와 고등어입니다..
얘기만 듣고,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봤습니다..
모슬포에 위치한 고등어회 맛집 미영이네입니다..
오후 6시 전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었는데,
뒤로 3팀 정도 받더니 웨이팅이 마감되더군요..ㅎㄷㄷ
그뒤로 발길 돌리는 관광객들을 많이 봤네요..
실로 유명 맛집의 위엄을 보았습니다..
고등어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밥과 양념장 야채가 고등어의 맛을 더욱 살려주더군요..
고등어탕은 구수하고 좋았습니다..
매년 겨울에 와서 한번은 먹고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여유있게 와야겠네요..ㅎㅎ

새해를 협재해수욕장에서 맞이하고, 돌고래를 보러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평산제면소..

면과 국물이 좋은 새우튀김우동, 정갈한 맛이 일품인 한우고사리들기름소바, 유부초밥도 크지막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먹긴 했었는데, 막 맛있었던 기억이 아니었는데..

여기 왜 이리 맛있는거야~~~

제주도 서귀포 맛집 하나 발견!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중앙통닭 마농통닭 강추~

마농은 육지 말로 마늘입니다..ㅎㅎ

이달 서귀포 예술의 전당 무료영화상영 작품은 록키입니다..

기획영화상영 『록키』

○ 일시 및 장소 :  2019-09-10(화)19:00/ 대극장

○ 문 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52

○ 입장료 : 무료/12세이상관람가

○ 런닝타임 : 120분

○ 감독 – 존 G 아빌드센 / 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탈리아 샤이어,버트 영

한번 가보자~가보자~했던 제주분식..

결과는 ​간만에 대실망쑈~~~

​처음엔 예쁘네..했었죠......

하지만, 들어섬과 동시에..싸한 인스타 사진용 가게 느낌이 물씬~풍깁니다..

그리고, 주변 식탁들을 보니, 

맛없는 맛을 보증해주는 듯한 그릇들이..하아....

이때 나갔어야 했어..느낌을 믿었어야 했어..ㅜ.ㅜ

모닥치기..

​​이렇게 나오고 13,000원..하하..하....

그렇다고 맛이 있느냐 하면, 하하..하....

​9,000원 짜리 돔베 라면..

돔베 고기는 맛있긴 했는데, 이걸 9,000원이나 줘야 하나 싶은..

2019년 최악의 식당, 워스트 5 꼽으라면 무조건 여기는 넣겠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회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서, 동복리에 있는 해녀촌으로 출동~

​건물이 2개인데, 구건물로 생각되는 건물에 오른쪽 건물로 가라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기본 차림으로 미역국, 깍뚜기, 콩나물무침이 나옵니다..

깍뚜기 정말 맛있습니다..

막상 회국수는 별로더군요..

깍뚜기는 참 맛있었는데..

깍뚜기 맛집으로 인정~ㅎㅎ



​짝꿍이 육지에서 제주도로 돌아와서,

매주 일요일마다 다시 열심히 오름 동호회에 나가고 있습니다..(실상은 끌려......)

이 날은 올레길과 지미봉을 다녀와서 시흥에 위치한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먼가 마을회관 같은 모습의 해녀의 집 외관입니다..​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인원이 많을 떈, 통일해야 빨리 먹을 수 있죠..ㅎㅎ

조개죽으로 통일~

식당에서 밖을 보니 오늘 다녀온 지미봉이 보입니다..

수족관에 뿔소라, 해삼 등이 있었는데,

사람 팔뚝만한 해삼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이정도까지 크는지 몰랐네요..​

​밑반찬입니다..

김치랑 우상단에 실타래 같은거, 맛있더군요..

​조개죽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조개살이 들어있어요..

이 날 싸늘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찬공기에 몸이 많이 노출되었는데,

따끈한 죽을 먹으니 몸이 노곤노곤해집니다..

뱃속부터 따뜻해지며, 피로가 절로 풀리는거 같습니다..

추운 날 한번씩 생각날듯한 맛집입니다..ㅎㅎ​

​​​

​​식당 옆 주차장쪽에 개인용 잠수정이 있더군요..

제주에 돈 있는 사람 많은건 알았지만, 이런걸 또 보는군요..

누군지 부럽네요..저것만 있음, 돌고래들이랑 같이 놀 수 있겠죠..ㅋ



짝꿍이 스시를 먹고 싶다고 해서 급히 나갔습니다..

신제주에 맛집으로 종종 이름을 들어봤었던, 스시황으로~​

내부 모습입니다..

아담하고 나무로 내부를 꾸며서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주문한 초밥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스시황 세트였나..아마 그럴겁니다..

​디테일하게 찍어 봤습니다..초밥들이 다 맛있습니다..

회도 두툼하니 식감이 좋고, 다른 재료들도 좋습니다..

장국입니다..​​

​​샐러드입니다..

​우동입니다..

​튀김입니다..

세트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초밥 외에 이런 부가적인 메뉴들..ㅎㅎ

연어 좋아하는 짝꿍이 추가로 시킨 초밥입니다..ㅎㅎ


최근(2018년)에 다시 한번 갔었습니다..

이때(2017년) 먹을 땐, 이 정도 가격에 구성도 좋고, 맛도 좋아서,

초밥이 생각날 땐, 여기로 오면 되겠구나..했습니다..

그랬는데, 좀 변했더군요..

밥도 강황에 하질 않나, 맛도 전에 먹었던 것보다 못하고..

상당히 실망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연동마라도 횟집이라는 좋은 곳을 찾아서,

미련 없이 안 갈수 있게 되었네요..ㅎㅎ

주말을 맞아 제주 동쪽에 위치한 보롬왓에 꽃 보러 갔습니다..

메밀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하얀 메밀이 연출하는 설경(?)이 지루해지면 보라고,

알록달록하게 국화를 심어놓았더군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카페 건물입니다..

종종 맛집, 카페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

​​엄청난 넓이에 메밀을 심어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먹거리도 팔고 있고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이미 입소문을 많이 타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와봐야 길 더러워지고, 불편하게 많드는 눈보다,

메밀꽃밭이 훨씬 아름답게 느껴집니다..ㅎㅎ




제주 동쪽 온평에 위치한 중국요리 맛집 로이 앤 메이입니다..

중국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죠..

참으로 사랑하는 곳이지만,

공휴일, 토, 일은 휴무라 그간 못 가고 있었죠..​어흑..ㅠ.ㅠ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봤더니,

성탄절 잠깐 영업을 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더군요..

간만에 갈 수 있으니, 무조건 고고죠~~~ㅎㅎ​

​8월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는데, 겉모습은 익숙한 그대로더군요..^^

도착했더니 예약을 안하고 온 어떤 가족은 돌아가더군요..

예약이 꽉~찼다고 하더군요..

뭐, 워낙 맛있는 집이니 당연한 일이죠..

혹시나 하고 예약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못 먹었다면 짝꿍에게 엄청나게 혼났을거거든요..ㅎㅎ

​오늘의 요리라니,

이걸 보고 처음엔 오늘은 성탄절 영업이라 이것만 되는건가..하고 긴장했습니다..ㅋㅋ

다행히 메뉴가 거의 다 되더군요..ㅎㅎ

여기 오면 기본 마파두부는 먹어야 하는데,

저 리스트에 없어서 적잖이 긴장했더랬죠..ㅋ

​귀여운 말인형이 있길래, 찍어 봤네요..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좀 넓어졌을 줄 알았더니,

가게 내부만 조금 고쳤더라구요..

큰 변화가 없어 익숙했던 편안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작년 이맘때 처음 갔을 때는 한 6~7가지 정도 밖에 없었는데,

메뉴가 참 많이 늘었습니다..

맛집의 메뉴가 늘어난다는 것은 아주 반갑고 즐거운 일이지요..ㅎㅎ​

​휴일이니까 기분 나게 술도 하나~

양꼬치는 없지만, 칭따오 한 병~

시키면 뭐하나..운전 기사는 입술만 적십니다..ㅠ.ㅠ

제일 먼저 나온 마라탕입니다..

새로 생긴 메뉴입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아~역시 이집은 그냥 믿고 먹으면 됩니다~ㅠ.ㅠb

우리나라의 맵고 얼큰함과 다른 매운 맛과 얼큰함이 있습니다..

입에 촥~촥~감기는거 좋습니다..​

도삭면입니다..

햐..저 면을 칼로 베어내서 만들어냈다니, 신기합니다..

주방에 들어가서 면 뽑는거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면이 쫄깃하니 좋고, 넓어서 좀 더 씹을 수 있어서 식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좋았습니다..

국물은 조금 취향은 아니었지만,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 마파두부입니다~

아..정말 사랑합니다~로이 앤 메이의 마파두부~​

먹어보면 무조건 밥 땡기는데, 

공기밥 별도 주문 가능하니 꼭 밥에 비벼드세요..

밥에 비벼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토마토 계란 볶음입니다..

나머지 3가지가 다 매운 계열의 메뉴들이라,

중화시켜줄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달달하면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시큼함..계속 숟가락을 들게 만듭니다..

짝꿍은 집에서는 이렇게 안되다며,

왜 토마토랑 계란만 있음 되는데, 이 맛이 집에서는 안나냐며 안타까워 합니다..ㅎㅎ

둘이서 4가지 메뉴는 역시나 많더군요..

하지만, 쉽게 오지 않는 기회라 좀 무리를 했네요..

다 먹긴 했는데, 둘 다 배 뚠뚠~저녁은 패스해버렸네요..ㅎㅎ

즐거운 메리 크리..아니,

마라도 입안을 도배한 마라 크리스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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