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참 좋아서, 오랫만에 #금능해수욕장 을 갔다가,

식사때가 되어서 간 곳입니다..

원래는 다른 곳을 찾아갔었는데,

그곳이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찾아들어간 곳입니다..

거기는 맛집인거 같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제주 귀덕에 위치한 제주 프리또입니다..

 

메인 메뉴가 전형적인 #인스타 용 맛집 느낌입니다..

아..느낌이 쎄합니다..

게다가 이태리식당을 표방하면서 떡볶이라니,

메뉴판 보고 나갔어야 했는데..ㅠ.ㅠ

 

새우 튀김의 새우도 빈약하고, 오징어 튀김은 또..하아......

인생 최악의 튀김으로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카운터에 프리또+떡볶이 세트 라고 적혀있는데,

금액은 두 메뉴의 합친 23,000원..

세트면 뭐가 더 추가가 되던가, 금액할인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하..하......

 

 

고기 먹으러 늘 충세만 가기는 그래서, 집 근처로 고기집을 하나 뚫기로 했습니다.

찾는 작업은 언제나 짝꿍의 몫~ㅎㅎ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맛집, 도남돼지를 찾아냈습니다.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 모습들입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껍떼기가 참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특수 부위 모듬입니다.

덜미살, 뽈살, 등심덧살, 항정살인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파저리가 독특했습니다.

콩나물을 섞어주다니, 독특하네..했는데, 소스도 좀 다르더군요.

파저리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서비스로 오늘 뭐가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찌개를 주셨는데..뭐였더라..;;;

이 집은 종종 가게 될거 같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를 더 맛있게 해주는 친절을 넘어서는 사장님의 상냥함이 좋습니다.^^

몇 년만에 찾아간 제주도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공천포식당입니다..​

제주도 물회 맛집하면 꼭!언급해야되는 그런 곳이죠..

가게 모습입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물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소라물회가 먹고 싶었으나,

소라는 겨울에나 나온다고 해서, 한치+전복 물회를 선택했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과 한치와 전복의 식감까지~

여전히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ㅎㅎ







한번 가보자~가보자~했던 제주분식..

결과는 ​간만에 대실망쑈~~~

​처음엔 예쁘네..했었죠......

하지만, 들어섬과 동시에..싸한 인스타 사진용 가게 느낌이 물씬~풍깁니다..

그리고, 주변 식탁들을 보니, 

맛없는 맛을 보증해주는 듯한 그릇들이..하아....

이때 나갔어야 했어..느낌을 믿었어야 했어..ㅜ.ㅜ

모닥치기..

​​이렇게 나오고 13,000원..하하..하....

그렇다고 맛이 있느냐 하면, 하하..하....

​9,000원 짜리 돔베 라면..

돔베 고기는 맛있긴 했는데, 이걸 9,000원이나 줘야 하나 싶은..

2019년 최악의 식당, 워스트 5 꼽으라면 무조건 여기는 넣겠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회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서, 동복리에 있는 해녀촌으로 출동~

​건물이 2개인데, 구건물로 생각되는 건물에 오른쪽 건물로 가라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기본 차림으로 미역국, 깍뚜기, 콩나물무침이 나옵니다..

깍뚜기 정말 맛있습니다..

막상 회국수는 별로더군요..

깍뚜기는 참 맛있었는데..

깍뚜기 맛집으로 인정~ㅎㅎ



제주 동쪽 온평에 위치한 중국요리 맛집 로이 앤 메이입니다..

중국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죠..

참으로 사랑하는 곳이지만,

공휴일, 토, 일은 휴무라 그간 못 가고 있었죠..​어흑..ㅠ.ㅠ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봤더니,

성탄절 잠깐 영업을 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더군요..

간만에 갈 수 있으니, 무조건 고고죠~~~ㅎㅎ​

​8월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는데, 겉모습은 익숙한 그대로더군요..^^

도착했더니 예약을 안하고 온 어떤 가족은 돌아가더군요..

예약이 꽉~찼다고 하더군요..

뭐, 워낙 맛있는 집이니 당연한 일이죠..

혹시나 하고 예약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못 먹었다면 짝꿍에게 엄청나게 혼났을거거든요..ㅎㅎ

​오늘의 요리라니,

이걸 보고 처음엔 오늘은 성탄절 영업이라 이것만 되는건가..하고 긴장했습니다..ㅋㅋ

다행히 메뉴가 거의 다 되더군요..ㅎㅎ

여기 오면 기본 마파두부는 먹어야 하는데,

저 리스트에 없어서 적잖이 긴장했더랬죠..ㅋ

​귀여운 말인형이 있길래, 찍어 봤네요..

리모델링 한다고 해서 좀 넓어졌을 줄 알았더니,

가게 내부만 조금 고쳤더라구요..

큰 변화가 없어 익숙했던 편안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작년 이맘때 처음 갔을 때는 한 6~7가지 정도 밖에 없었는데,

메뉴가 참 많이 늘었습니다..

맛집의 메뉴가 늘어난다는 것은 아주 반갑고 즐거운 일이지요..ㅎㅎ​

​휴일이니까 기분 나게 술도 하나~

양꼬치는 없지만, 칭따오 한 병~

시키면 뭐하나..운전 기사는 입술만 적십니다..ㅠ.ㅠ

제일 먼저 나온 마라탕입니다..

새로 생긴 메뉴입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아~역시 이집은 그냥 믿고 먹으면 됩니다~ㅠ.ㅠb

우리나라의 맵고 얼큰함과 다른 매운 맛과 얼큰함이 있습니다..

입에 촥~촥~감기는거 좋습니다..​

도삭면입니다..

햐..저 면을 칼로 베어내서 만들어냈다니, 신기합니다..

주방에 들어가서 면 뽑는거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면이 쫄깃하니 좋고, 넓어서 좀 더 씹을 수 있어서 식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좋았습니다..

국물은 조금 취향은 아니었지만,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 마파두부입니다~

아..정말 사랑합니다~로이 앤 메이의 마파두부~​

먹어보면 무조건 밥 땡기는데, 

공기밥 별도 주문 가능하니 꼭 밥에 비벼드세요..

밥에 비벼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토마토 계란 볶음입니다..

나머지 3가지가 다 매운 계열의 메뉴들이라,

중화시켜줄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달달하면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시큼함..계속 숟가락을 들게 만듭니다..

짝꿍은 집에서는 이렇게 안되다며,

왜 토마토랑 계란만 있음 되는데, 이 맛이 집에서는 안나냐며 안타까워 합니다..ㅎㅎ

둘이서 4가지 메뉴는 역시나 많더군요..

하지만, 쉽게 오지 않는 기회라 좀 무리를 했네요..

다 먹긴 했는데, 둘 다 배 뚠뚠~저녁은 패스해버렸네요..ㅎㅎ

즐거운 메리 크리..아니,

마라도 입안을 도배한 마라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짝궁한데 끌려가서 요상한 행사를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밥하기 귀찮으니 뭐 먹고 들어가자~해서..

어떤 맛집을 찾아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제주 삼양에 위치한 춤추는 오병장의 돼지꿈을 가기로 결정합니다..

보통 오병장으로 부릅니다..

한 4~5년전에 아는 형이 데려가 줘서 가본 뒤로,

짝꿍이랑 가야지 했는데, 드뎌 다녀왔네요..ㅎㅎ​

메뉴판입니다..

종업원분들 보면 가슴에 명찰이 있습니다..

중대장, 상사 등 명찰에 계급이 적혀있어요..ㅎㅎ

제주 돼지는 굳이 흑돼지를 먹지 않아도, 백돼지도 맛있기 때문에,

세트 메뉴인 오병장 근고기로 주문합니다..

​주문하자 연탄불 위에 멜젖을 올려줍니다..

돼지는 멜젖에 찍어야 맛나죠..ㅎㅎ

금새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멜젖..​

기본 상차림입니다..​

계란찜도 하나 나오더군요..

예전에 왔을 때 좋았던게,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는거였습니다..

고기 맛나게 못 굽는 똥손에게는 이런 서비스만큼 좋은게 없지요..ㅋ

뭐, 요즘은 고기 주워주는 곳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살인데, 이 부분을 솔지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제주시청에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솔지식당의 솔지가 바로 이거라고 합니다..

​600g 인데도, 둘이 먹기에 좀 부족해서 갈매기살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고기가 그램수에 비해 좀 적은 느낌입니다..

고기를 먹고도 부족할거 같아서 물냉 하나 추가합니다..

그냥저냥 먹을만 했는데, 

미각이 뛰어난 짝꿍은 맛이 이상하다고 한 입 먹고 안 먹습니다..

냉면은 안 시키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간만에 고기로 배 든든히 먹으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밀려옵니다~ㅎㅎ

잘 먹긴 했는데, 역시 좀 비싸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나목도식당을 한번 가야될거 같습니다..ㅋㅋ


오름을 다녀와서 신제주 하르방 밀면을 찾았습니다..

유명한 곳이라는데, 처음 듣고 처음 가봤습니다..ㅎㅎ​

반찬입니다..

반찬은 사다가 제공하는거 같습니다..

김치는 조금 자극적이어서 별로이고, 무절임은 그냥 쉽게 접하는 그 맛입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금 땡기는 만두네요..

얇고 적당한 끈기의 피와 풍부한 육즙..

그리고, 적당한 식감의 만두소까지..

아~휼륭합니다~

찍어 먹으라고 주는 간장까지 짜지 않고, 만두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같이 사는 분께서 만두 맛집을 찾았다며 좋아합니다..ㅎㅎ

사진도 찍기 전에 비빔 밀면을 비벼버렸네요..ㅋ

밀면은..음..딱 먹을만한 집..?쯤으로 표현하면 될까요..

주변에 있음 먹을만한 집이라 해두고 싶네요..​

늘 먹어왔던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 곳을 소개한다면......만두 맛집으로 소개하겠습니다..ㅎㅎ


​오랫만에 여행자 모드를 온~하였습니다..

간만에 야밤에 드라이브를 하니 시원하고, 괜히 기분이 들뜨더군요..
제주에 살면서 밤 드라이브가 손에 꼽네요..ㅋ
하지만, 그것도 잠시.....배가 고.프.다.
국물이 땡기더군요..
협재쪽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니,
바로 앞에 때마침 중국집이~
아..하지만, 영업 종료..ㅠ.ㅠ
좌절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런 간판이..ㅠ.ㅠ
아..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급 차를 세우고 돌아왔습니다..
'차롱'은 제주말로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라고 하네요..
(정확히는 가게 창에 써붙여져 있어요..ㅎㅎ)

​이런, 간판이 있더군요..

칠판에 직접 그림을 그렸더군요..
오~이뻐 이건 찍어줘야 해~ㅎㅎ

메뉴판입니다..

이미 들어올때부터 먹을건 정했습니다..
바로, 보말짬뽕!
색다른 메뉴는 먹어줘야 하는거죠..ㅎㅎ

아름다운 보말짬뽕의 자태~
국물 맛이 기대되는 국물 빛입니다..ㅎㅎ
국물을 한 모금..호로록~마셔보니..
와~매콤~한데..국물이 넘어가니,
금새 입안이 개운해지네요..
오~찾았다 제주 협재 맛집!

면발도 꼬들꼬들하니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면에 점 같은게 보일텐데요..
간판에도 써 있지만, 시금치 면발이어서 그렇습니다..
면의 색깔도 살짝 녹색이에요..
국물도 맛있고, 거기에 면발까지 땡글땡글하니,
상당히 좋더군요..가히 금상첨화랄까..ㅎㅎ
이날은 배가 좀 부른 상태여서 짬뽕만 먹었는데,
다음에는 감귤 탕수육도 먹어볼까 합니다..
기본 메뉴를 잘하는 집은 보통 다른 메뉴도 맛있으니까요..
협재에서 짬뽕이 생각난다면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육지에서 손님이 와서, 간만에 여행자 모드 온~

그동안 이름만 들어보고 가보지 못 한 레이지박스를 찾았습니다..​

​​외관입니다..

뒤로 금불상이 보이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진열 선반에 각종 예쁜 기념품들을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거 뭐였더라..역시 너무 늦게 올리면 이런 사단이......;;;

아마 댕귤차나 유자..뭐 이런쪽 차였을거에요..ㅋ​

당근 케이크~맛 좋아요~

여기 당근 들어간게 맛나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당근 들어간 걸로 시켰습니다..

당근 쥬스입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당근의 맛이 청량감을 줍니다..

이때엔 바다쪽 공사하고 있어서 경치가 별로 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맛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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