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제주에 놀러왔습니다.
동문시장에 먹거리 사러 간다고 해서 잠깐 보기로 했습니다.
맛집 같이 가면 좋겠지만, 식구들이랑 와서 힘들다고 하네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급 생각난 칠성로에 위치한 카페 마음에온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니 나타나는 카페 건물.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음료를 주문하면서 아이들 먹으라고 간식도 샀습니다.
음료도 5,6천원 선이고, 간식도 2,3천원 선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 맘에 들더군요.
약과 같운 전통 간식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짝꿍은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카페소금은 제외..ㅎㅎ)

사실 저도 커피란걸 관성적으로 마시는거라, 다른 마실거릴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러다가 한방차가 어떨까 하다가 찾은 곳입니다..

제주 오등동에 위치한 한방차 맛집 쌍화153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깔끔한 모습과 많은 화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메뉴판입니다..

무엇보다 십전대보차가 눈에 띕니다..저걸, 차로 마시다니..ㅎㅎ

저는 대추차, 짝꿍은 원방쌍화를 주문합니다..

단호박식혜가 궁금하긴 했지만, 겨울이라 다음을 기약합니다..

주문 후 가게 내부를 살짝 둘러봅니다..

여러가지를 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강원도 함께 운영해서 즙 짜준다는게 눈에 띄네요..

겨울에 귤같은거 가져가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매대 옆으로 여러가지 약재들과 효능을 적은 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약재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엔 테이블 공간과 좌식 공간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좌식 공간의 경우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창호를 활용해서 아늑함을 주었습니다..

주전부리로 구운 가래떡, 조청, 감귤칩, 연근칩 등이 나오더군요..

한방찻집 다운 구성입니다..

자고로 쌍화차는 따뜻하게 먹어야죠..

이렇게 해놓으니 보기도 좋고, 보온도 되니 좋습니다..

쌍화차잔에 비친 등입니다..

천장등을 창호로 해놓아서, 역시 한방차 파는 곳이다..란 느낌을 줍니다..

우리가 아는 쌍화차보다 좀 더 진한 맛입니다..

대추차입니다..

차가 아니라 죽 같습니다..어찌나 걸죽하던지..ㅎㅎ

그만큼 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전체샷입니다..정갈하니 보기 좋습니다..

여기는 맛집 검색 도사 짝꿍이 찾아놓은지 몇개월만에 찾아온건데,

이번에도 짝꿍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ㅎㅎ

커피 말고 다른걸 먹어보고 싶을 때,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싶을 때,

여기 한방찻집 쌍화153을 찾아보세요..

 

짝꿍과 함께 오랫만에 맛집이 아닌 카페 나들이를 했습니다..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카페 시로코입니다..

시로코 앞에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커피와 차 이외에도 와인과 술도 팔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술, 음료,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홍차밀크티랑 아포카토를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둘러봅니다..

가게 내부를 보니 바다 쪽은 좁고, 안 쪽으로 엄청 깊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다가 아니라, 안쪽에 좌석이 더 있습니다..

2층 내부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 장식이 있더군요..

접시에 음료를 받아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날은 짝꿍이 하는 어반 스케치를 쫓아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싸악~

창가 자리가 2개 밖에 없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일단, 다른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려봅니다..

자리가 나서, 얼릉 이동~ㅎㅎ

발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코타츠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코타츠에 발 찔러 넣고, 바라보는 시원한 바다는 참 좋더군요..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창 밖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이것저것 다 그리기 귀찮아서, 다 생략하고 하늘, 바다, 돌만 그렸습니다..ㅎㅎ

그림을 그리다보니, 소소한 재미가 있더군요..

앞으로 짝꿍이랑 같이 외출할 때마다 하나씩 그리게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짝꿍 도촬 사진으로 마무리..ㅎㅎ

주차도 좋고, 아늑한 공간도 있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지트가 하나 생긴 기분입니다..ㅎㅎ

주말을 맞아 제주 동쪽에 위치한 보롬왓에 꽃 보러 갔습니다..

메밀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하얀 메밀이 연출하는 설경(?)이 지루해지면 보라고,

알록달록하게 국화를 심어놓았더군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카페 건물입니다..

종종 맛집, 카페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

​​엄청난 넓이에 메밀을 심어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먹거리도 팔고 있고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이미 입소문을 많이 타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와봐야 길 더러워지고, 불편하게 많드는 눈보다,

메밀꽃밭이 훨씬 아름답게 느껴집니다..ㅎㅎ




친구가 육지에서 놀러와서 간만에 여행자 모드 온~

애묘인인 친구라 고양이 보러 바람카페를 갔습니다..

꽃사과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이렇게 많이 피는줄은 몰랐네요..​

나 왜 꽃사진을 근접으로 안 찍은거지..?ㅠ.ㅠ

언제나 경겨운 그 곳입니다..ㅎㅎ​

카페 터줏대감 까뮈가 낳은 새끼들이 꼬물꼬물 거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 5~6주 되는 아갸냥들..

솜뭉치들이 폴짝거리는게, 심쿵심쿵~

지금까지 까뮈 애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털이 복실복실한 아이는 처음 봅니다..

아빠가 어떤 녀석일지 궁금하더군요..ㅎㅎ

​​이녀석은 근처에서 업어온 업둥이라고 하네요..

예쁜 아가 까뮈 밑에서 잘 자라렴~​

​까뮈와 초코

유일하게 엄마 닮은 초코

보는 방향도 같네~ㅎㅎ​

아가들 맘마 시간

열심히 꾹~꾹~

쯉~쯉~​

언제 봐도 참 까뮈는 대견해요..

어쩜 애들을 이리 잘 키우는지..ㅎㅎ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주 오시면 이곳은 꼭!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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