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공연을 하는 장소라서 알게 된 곳입니다..

제주 조천에 위치한 귤다방입니다..

토끼, 산양, 개, 닭 등 동물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랑 오면 참 좋아할거 같습니다..

귤밭도 좋고, 위치도 한적한 곳이라 좋습니다..

동백꽃과 감귤꽃을 다른 재료와 블렌딩해서 내놓는 규래차가 마음에 들더군요..

제주 조천에 위치한 감사공묘역입니다..

겹벚꽃 명당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에 걸맞게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알거 된 제주 조천에 위치한 맛집,

멋진 만남을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이 멋진 만남..

사실, 이 이름 때문에 살짝 꺼려지는 그런게 있었습니다..

술집 이름도 아니고, 먼가 애매한 이름이죠..

가게 입구입니다..

위치는 좀 애매한 곳에 있습니다..조천 중산간..

사장님께서 여긴 근처 골프장에서 손님이 많이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출입문 옆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저는 초코크런치를 받았습니다..ㅎㅎ

반찬들입니다..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이거 보고, 아~이 집 대박이다 했어요..

이렇게 상추를 깔끔하게 손질해서 내주다니,

세세한 곳까지 신경쓰는 집이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백종원씨가 왔으면 이거 보고 주방 검사는 패스했을 겁니다..ㅎㅎ

오리 두루치기 2인분에 계란찜에 고기 산적까지 나오다니..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ㅎㅎ

산적은 돼지고기입니다..

 

오리 두루치기입니다..

밑에 사진이 좀 그런데..^^;

정말, 맛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석 코스..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날치알 볶음밥입니다..

어우~군침이 또 고이네요..세상 가장 무서운 아는 맛..ㅎㅎ

볶기 위해 남겨둔 오리고기를 엄청 잘게 잘라주시더군요..

그 덕분에 날치알, 밥알과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볶음밥과 함께 미역 냉국도 주시는데, 하..이 집은 진짜 못하는게 없어요..ㅠㅠb

지금까지 가 본 곳에 추천해줄 곳 다섯 곳을 꼽으라고 하면,

여기는 무조건 넣겠습니다..

사장님 친절하시지, 음식에 신경 쓰이는게 보이지, 맛도 좋지..

정말 기분 좋은 멋진 만남이었습니다..

처음엔 가게 이름이 멋진 만남이 뭐야..이랬는데,

아!이래서 멋진 만남이구나, 하고 깨닫고 나오게 되는 맛집이었습니다..^^

원래는 독특한걸 먹자~해서 태국 음식점 맛집을 찾아나섰으나,

휴일인지 문을 안 열어서, 급히 검색..

짝꿍께서 동태탕이 땡긴다면서 검색해서 찾아간,

제주 조천에 위치한 안다미르 동태탕몸국입니다..​​

도착해서 보니 외관이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흔한 스타일의 최근에 지어진듯 한 건물..

이런 곳은 괜히 꺼려지더라구요..​

하지만, 고맙게도 제 편견을 철저하게 박살내주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짝꿍은 동태탕, 저는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앉아 있었더니, 먼저 누룽지가 나오더군요..

추운 날 아주 좋더군요..

그리고, 이게 나오면서..

어?이 집 괜찮을거 같다..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반찬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다 좋습니다..

반찬이 좋으면 기대가 더 커지기 마련이죠..ㅎㅎ

​정식에 포함된 오늘의 국은 콩국이었습니다..

심심하면서 담백한게 너무나 좋더군요..

제육입니다..

1인분이 이렇게 많아서 남는게 있나..싶더군요..

​고등어조림입니다..얘도 1인분이라고요..?

처음에 주문할 때, 고등어구이를 시킬까 했으나,

정식에 고등어조림이 있다고 해서 우선 나오는거 보자 했는데,

안 시키길 잘했습니다..

진짜 이렇게 잘 나오는데, 8,000천원이라뇨..ㅎㄷㄷㄷ

먹다보니 찬이랑 제육, 고등어조림이 너무 남아서 밥 1공기 더 시킨건 안 비밀..ㅋㅋ

너무 맛이 좋아서, 1공기 더 안 먹을 자신이 없더군요..

덕분에 배 터지는줄 알았지만요..ㅋㅋ

​보글보글 끓고 있는 동태탕..

본모습이 드러난 동태탕..

내장도 많이 들어있고, 맛도 좋더군요..

물고기를 물에 넣으면 손 안대는데,

음식을 너무 잘해서 국물만 살짝 맛을 보았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국물이라니..

순수하게 재료로 맛을 낸 느낌이 맑은 국물이었습니다..

감동했네요..

짝꿍이랑 다음엔 안 먹어본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을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집이라면 무조건 맛있을거란 믿음으로요..ㅎㅎ


반찬이 떨어져서 조금 더 달라고 했더니,

식탁을 보고는 또 다른 부족해보이는 반찬을 가리키며, 더 필요없냐고 친절하게 물어봐주시더군요..

일하시는 분들 표정이 밝고, 친절하시더라구요..

맛 있지, 양 많지, 직원분들 친절하시지..

너무나 훌륭한 식사들 해서 행복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간만에 데이트 모드입니다..ㅎㅎ

맛난 점심을 먹고, 짝꿍이 가보니 좋았다고 했던 카페, 

제주 조천에 위치한 시인의 집을 갔습니다..

2층짜리 건물이 있고, 뒤에 사람이 있는 쪽으로 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가게도 예쁜데, 바다랑 오리에 정신이 팔려서,

가게 내부나 외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입니다..덩치가 꽤 크더군요..

가게에 잘 안 있는 걸로 보아선, 밥만 주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있던 가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더군요..

이 공간은 뒷마당쯤 되는 공간을 활용해서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카페 창문을 열고 한 컷~
돌담이 있고 바로 바다..바닷물입니다..
이런 바다 앞은 생각도 못 해봤네요..ㅎㅎ
철새 도래지인지..ㅎㅎ
바로 앞에 오리들이 열심히 헤엄치면서 해초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가마우지는 열심히 잠수하고,
갈매기는 날아서 지나가고..
오랫만에 하늘도 맑아서 너무나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나무를 살려서 마무리를 했더군요..

이 나무가 어디까지 자랄지 궁금해집니다..ㅎㅎ

​​​

​​

뎅유지 에이드입니다..

이한치한~ㅋㅋㅋ​​

이날처럼 맑은 날 어울리는 청량한 맛입니다..

​청귤차입니다..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수선화와 뎅유지 에이드..​

​사장님이 귤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눈 내린 한라산이 너무 예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짝꿍에게 부탁해서 사진 한장..

그러나, 너무나 머네요..

정말 예뻤는데..ㅠ.ㅠ


마을 입구에 있는 커다란 나무와 세계 각 도시까지의 거리표

알프스 소녀 하..아니 중년 아저씨..

​저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앞에 막힌게 없어서 풍경이 좋습니다..

​이날, 이곳을 간건 이녀석들 때문이었습니다..

동물농장에 나온 애들인데, 떠돌다가 피자집에 얹혀사는 아이들입니다..ㅎㅎ

방송을 봤는지 이녀석들과 피자집 사장님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붕대 감은 모습을 보고, 아..녀석들 새로운 성(?)으로 태어났구나..를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 관광객들은 어디 아파서 수술한줄 알고 얘들 왜 이러냐고 괜찮냐고 피자집 사장님께 문의를..ㅎㅎ

아마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물어봤을텐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여전히 건강하게 잘 살고 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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