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귀포에 볼 일이 있어서 넘어갔습니다.
넘어간 김에 아는 동생 잠깐 만나서 얼굴도 봤습니다.
때마침 저녁 때라 서귀포나 중문 맛집을 물어봤습니다.
메뉴는 날이 쌀쌀해서 뜨끈한 것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일 먼저 이름 나온 곳이 이 곳이었습니다.
중문에 위치한 하나로 국밥.
메뉴는 따로 국밥이 좋다고 하더군요.
만남 이후 제주로 넘어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동생 말대로 따로 국밥을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반찬 맛있었습니다.
어묵 볶음을 좋아하는데, 기본찬이라 좋았습니다.
국밥은 양도 많고, 든든하고, 맛 있었습니다.
역시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구나..했습니다.
다음에는 짝꿍과 와야겠단 생각을 하며 집에 왔습니다.

몇 달 동안이나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도 절대 내 돈까스는 주지 않던 테이블링.

오늘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내 돈까스를 주는구나.ㅠㅠ

처음엔 등심까스 1개, 치즈까스 1개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안들어가길래, 아..오늘도 꽝이구나 하고,

혹시나 해서 등심까스 2개로 수정해서 넣었더니 앱에 빙글빙글 돌아가더니, 카톡으로 예약 안내가……

와..이거 절대 안되는거라 생각하고, 차라리 코로나 이전 줄서기가 차라리 먹을 가능성이 있잖아..했었는데,

되는거였구나..그랬구나..

진짜 처음 주문 안 들어갔을 땐, 시간 이렇게 지나서 되겠어..했는데, 욕심을 버리니까 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아무튼 내일 난 연돈 돈까스 먹는다~아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