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주변에 맛난 닭집이 없습니다..
신기하게 프렌차이즈도 기본 맛을 못하는 경우도 많네요..
아니 치느님으로 너무 한거 아니냐고요..
현재까지 다녀본 중엔 하귀에 마시레,
함덕에 표선제주닭집 직영점..
이 두곳이 닭하면 떠오르는 맛집이네요..
근데, 짝꿍이 마시레 급이라고 하는 곳이 생겼네요..
남성로에 위치한 치킨하우스입니다..
몇 번의 방문을 허탕치고, 드디어 입성했네요..
음..괜찮습니다..
맛있긴 한데, 마시레에는 모자라다는 느낌입니다..
치킨 갈증의 급한 불은 꺼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 계속 닭~닭~닭~노래 부르는 짝꿍

집 근처, 그러니까 제주 시내 치킨 맛집을 찾는데, 눈에 불을 켜고 있습니다..

이날은 눈을 돌려 닭강정을 공략하기로 하고 이 곳을 찾아냈습니다..

주문을 하고, 픽업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가게 앞에서,

인테리어를 보고, 생각합니다..

'아, 이거 모 아니면 도다..'

인스타 느낌이 피어나는 가게 모습에 살짝쿵 긴장이 됩니다..

무사히 잘 받아들고 집에 와서 펼쳐 본 모습입니다..

메뉴는 처음이기에 한라닭강정을 선택했습니다..

강정에 저 찹쌀누룽지를 뿌려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각 구성품들의 독사진들입니다..

닭강정 위에 찹쌀누룽지를 뿌린 모습입니다..

처음엔 누룽지가 딱딱해서 좀 별로였는데,

먹다보니 이게 별미더군요..

토독~토독~씹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혹시나,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으니, 한번에 다 뿌리지 말고, 

조금 뿌려서 먹어보고, 괜찮으면 뿌려먹고 안 맞으면 뿌리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닭강정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닭을 참 잘 튀겼고, 양념도 텁텁함 없이 개운한 느낌을 줍니다..

다음에는 유채꿀강정을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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