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게 되는 계기..

그 중에 가장 큰건 맛있는 녀석들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이번엔 맛녀석들이 태국 음식 먹는 편 보고 찾게 되었습니다..

맛집 검색의 달인 짝꿍이 찾아낸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팟타이 시암입니다..

깔끔한 모습의 가게 입구입니다..

주방을 담당하시는 태국인 주인 분과 그 어머님, 두 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한국말을 못하시고, 점주님은 한국말이 가능하십니다..

태국분들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가게 내부입니다..매달려 있는 우산이 귀엽네요..

메뉴판입니다..

쏨땀, 팟타이, 뀌띠우 르아 3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테이블마다 조미료가 5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녀석들은 음식들에 좋은 마법을 부립니다..ㅎㅎ

쏨땀입니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짝꿍은 언제나 쏨땀은 기본으로 주문합니다..

야채의 상큼한 맛에 땅콩이 고소한 맛을 더해줘서 좋습니다..

뀌띠우 르아입니다..뼈에 붙은 살코기가 군침돌게 만듭니다..

심지어 한국인 잘안인지, 밥을 같이 내줍니다..

맞아요..이 국물은 밥이 꼭 필요한 국물입니다..ㅎㅎ

맛녀석에서 맛나게 먹던 팟타이입니다..

오늘은 이놈을 먹으러 온거였죠..

기대했던 맛,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살짝 아쉽네요..

고수, 요녀석이 들어가줘야죠~ㅎㅎ

고수를 달라라고 해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있는 조미료도 추가~추가~

캬~그래, 이거지~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고수 없는 동남아 음식은 앙꼬 없는 찐빵이죠..

모두를 한 컷에~^^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이런 맛집이 숨어있었네요..

보물찾기를 성공한 기분이 느껴집니다..ㅎㅎ

다음엔 똠양꿍을 비롯한 다른 메뉴들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색다른​ 것이 먹고 싶어서, 어느쪽으로 할까..하다가..

태국요리로 의견 일치~!

열심히 맛집 검색해서 제주 노형에 위치한 크루아 창타이라는 가게를 찾았습니다..


태국인 셰프가 직접 요린한다고 합니다..

본토의 요리사의 요리라니, 기대가 됩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

아쉽습니다..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중간 느낌이랄까요..

뭐, 식당에서 가장 중요한건 음식의 맛이니까요..

물컵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뿌님 팟 뽕커리랑 쁠라촌 루이수언을 주문했습니다..​

뿌님 팟 뽕커리입니다..

맛있는 커리와..커리 속에 숨어있는 부드러운 게..

새우 같은 경우, 껍질 벗기는게 귀찮아서 그냥 껍질째 통으로 먹는데,

게는 그러질 못했는데요..

이 게는 통으로 씹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먹다보니 생각나는게 있으니..​

바로 밥입니다..ㅎㅎ

역시 짜장이나 커리엔 밥이 있어야죠~

쁠라촌 루이수언입니다..

커다란 우럭의 압도적인 크기..ㅎㅎ

이 사이즈 낚시로 잡으면 얼마나 손맛이 죽일려나..ㅋㅋ​

​겉만 봤을때는 몰랐는데, 살짝 뒤집어보니..

우럭이 살을 다 발라서 머리-몸통뼈-꼬리를 튀기고,

그 위에 발라낸 살을 튀겨서 올려놨더라구요..

그리고, 그위에 시그니처 소스를~

소스가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정말 처음 느껴보는 맛..뭐랄까 처음 고수를 접한 느낌이랄까..ㅎㅎ

처음엔 좀 살짝 그 독특함에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먹다보니 괜찮아집니다..

커리랑 우럭 모두 너무 잘 먹었습니다..

색다른게 먹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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