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려와 살기 전, 마라도는 무한도전 때문에 짜장면 먹으러 한번 갔었습니다..

사실, 마라도는 딱히 할게 없습니다..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하러 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ㅎㅎ

섬 한바퀴 걸어서 돌아도 1시간이면 충분하고,

먹을거라곤 무한도전으로 유명해진 톳이 들어간 짜장면 말곤 딱히 없었으니까요..

그런 마라도에 새로운 명물 먹거리가 생겼으니,

바로 톳어묵 고로케입니다..

짜장면으로 식사를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눈에 들어온 가게입니다..

톳어묵 고로케 판매장..

그래, 색다른거 한번 먹어보자~하고 도전합니다..

이 도전은 새로운 맛집 발견으로 보상을 줍니다..ㅎㅎ

정말, 이 문구 그대로입니다..

다 같은 고로케가 결코 아닙니다..

정말 맛나고 색다른 고로케입니다..

톳어묵 고로케의 모습입니다..

겉면의 튀김옷은 바삭하고, 안에 들어간 톳의 아삭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안의 어육도 잘 익어서, 쫄깃하니 훌륭한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가지 소스 중에 맘에 드는 걸 발라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마라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거 같은, 톳어묵 고로케..

언제 한번 다시 이거 먹으로 와야겠습니다..

지도에 나오질 않네요..대략 이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라도 가서 짜장면만 먹지 마시고,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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