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싱게물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서쪽인 신창풍력발전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창풍력발전단지는 뷰맛집 해안도로로도 인기있는 곳이죠..

그리고, 공원에 위치한 안내판에는 싱게물공원이라고 써있는데,

포털에서는 싱계물공원으로 검색이 됩니다..

싱게물공원에서 찾아갈 곳은 바로 저기 '물에 가라 앉는 구간'입니다..

요즘 인생샷 찍으러 오는 사람이 많은 핫플레이스입니다..

주차는 2군데 중 자리 있는 곳에 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왼쪽에 있는 주차장이라고 표시한 쪽이 덜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A쪽 주차장 옆에 화장실 있으니, 필요시 이용하면 됩니다..

바다 위를 걷는 인증샷부터 올려봅니다..

여름이면 맨발도 괜찮겠지만, 겨울이라 장화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해보니 저 구간 안에는 사람이 없고,

양쪽으로만 사람들이 서있는게 보이더군요..ㅎㅎ

뭐, 저는 파도에 물이 장화 위로 넘어 들어가서 왼쪽발은 다 젖긴 했네요..ㅋㅋ

집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구름이 가득 껴있어서 걱정이었는데,

도착하니 날이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도 기온 자체가 높아서 춥지도 않더군요..

정말 이래저래 참 날 한번 잘 잡았다 싶었습니다..

싱게물공원에는 여탕, 남탕도 있습니다..

옛날에야 썼겠지만, 지금은 그냥 형태만 유지하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할 팁 정리해봅니다..

싱게물 공원을 간다고 무조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물때와 물높이를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우선 https://www.khoa.go.kr/ 에서 조석표를 봐야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양정보->스마트 조석예보 를 클릭합니다..

여기서 제주를 선택한 뒤에 '조석예보표 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럼 이렇게 한달 단위의 조석예보표가 뜹니다..

빨간색 고는 만조 시간을 나타내고, 그 옆 괄호는 물높이를 나타냅니다..

제가 찾아간 22일은 만조 시간이 13:35, 물높이가 245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오후 1시쯤에 방문했습니다..

직접 물에 발을 담궈보니, 물높이가 최소 240은 되야 길이 물에 잠길거 같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경험과 사진을 찍고 싶다면 확인 잘하시고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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