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친님 피드를 보는데, 맛있어 보이는 피자가 있더군요..

피자 먹은지 얼마나 됐지..?생각도 안나네..

이번 기회에 먹어야겠다..해서 찾아간 제주 남원에 위치한 로빙화입니다..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ㅎㅎ

가게 내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입니다..ㅎㅎ

2층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가게에 작가들의 공간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림 그리는 공간이 있는데, 범상치 않더라니..ㅎㅎ

펍 분위기 내주는 다트도 있습니다..

주문은 이곳에서..

메뉴판을 칠판을 이용한게 눈에 띄더군요..

작가들의 공간이 있어서 그런가, 메뉴판도 참 예쁩니다..

메뉴판입니다..메뉴판에서 사람의 손길이..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처음이라 피자는 시그니쳐 같아 보이는 로빙화 피자로,

버거도 흑돼지 버거 세트, 그리고, 라임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외부를 둘러봤습니다..

2층으로 가니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야외 데크와 그물 해먹이 있더군요..

깨끗한 관리를 위해선지 음식물을 갖고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와

안전을 위해선지 19세 이상, 음주한 사람은 올라가지 말라고 해놨더군요..

술 먹고 실수하면 해먹에서 사고가 날 수 있긴 하겠더군요..

로빙화 피자입니다..

고기, 파인애플이 풍부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반 피자로 다른 맛 보러 올까 합니다..

흑돼지 버거 세트입니다..금액이 나가는 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패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부드럽고, 육즙이 줄줄~흘러나옵니다..

전체샷 짜란~

아~저 라임 모히또..인생 모히또 였습니다..

허브향이 살아있고, 라임맛도 살아있고..

거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잔에 발라둔 설탕!

돈값하는 모히또 였습니다..

수제버거의 단점..아니 햄버거의 단점이라 해야할까요..

내 맘대로 예쁘게 안 잘리는 햄버거..ㅎㅎ

먹다보니 남아버린 빵에 버거 사이드들을 올려서 냠냠해봅니다..

이 조합도 괜찮더군요..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이런 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조그만 틈으로 만져달라고 주둥이 내미는 귀여운 녀석들..ㅎㅎ

정말 기분 좋게 식사했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맛나는 음식들..

다음에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로빙화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해서 바람 쐬러 나갔습니다..

​탑동이란 곳에 유명한 맥파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판매하는 맥주를 만드는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게 정면 모습입니다..

햇살이 따뜻해서 참 좋은 날이었..아니 따가웠어요..ㅎㅎ

가게 안에 있을 때, 햇볕을 피하느라 힘들었네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치맥, 피맥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 맞은 편 주차장엔 주차 공간 뿐 아니라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

와~저 벌 완전 꿀빠네..

건물 벽에 제비집이 있더군요..

봄이 되면 저기에서 새끼 제비들이 밥달라고 짹~짹~거리겠죠..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판인데, 맥주는 잘 찍혔는데, 피자랑 치킨 메뉴가 초점이 안 맞았었네요..ㅠ.ㅠ
피자는 베지, 페페로니, 하와이안 3종류 입니다..
그 중에 처음 들어본 베지 피자를 시켜봤습니다..

이 맥주는 불야성입니다..

신메뉴라고 써 있길래, 시켜봤습니다..쌉싸름하니 맛있더군요..

양조장 투어가 1인 2만원인데, 양조장 투어(35~40분), 맥주 1개, 샘플 5종 시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어에 포함된 맥주 1개를 투어전에 먼저 마셨습니다..

베지 피자 등장~

도우가 얇고 쫄깃하고..전체적인 재료들의 조화가 좋습니다..

피자 테두리 부분도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주말엔 피맥~

사진에 있는 맥주는 고스트입니다..신맛이 나는 색다른 맥주였습니다..

다음엔 집에서 가까운 탑동에 있는 매장으로 가서 치맥을 해 볼 생각입니다..ㅎㅎ



친구와 여행 모드 중..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

우리 검색 대장님께서 픽 하신 곳!​

(지금까지 그 수많은 선택 중에 실수라곤 애월에 있는 이강 통닭이 전부였던 분이시죠..ㅎㅎ)

호끌락다락으로 갔습니다..

​가게 외부 분위기가 좋습니다..

숨어있는 맛집의 냄새를 술~술~풍깁니다..ㅎㅎ

가게 내부도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는데..

무슨 정신인지 내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식후에도 찍을 수 있었지만, 식후에는 파스타들의 감동적인 맛의 향연에 정신을..ㅎㅎ​

내부 사진은 안 찌고, 종이컵 사진이라니..;;;

색상이 재활용 종이컵 같더라구요..

오~재활용품을 쓰다니 멋진 곳~하면서 찍었네요..

내부 사진은..?!!!ㅠ.ㅠ

이름도 생소한 ​새우까슈엘라입니다..

감바스에다가 먼가를 좀 더 집어 넣은 느낌입니다..ㅋ

이 메뉴의 강점은 바로......

5,000원만 추가하면 먹고 난 뒤에 이렇게 훌륭한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아..얘도 맛있어..ㅠ.ㅠ

그리고, 오일에 찍어 먹으라고 빵도 줍니다..

보들보들하니 맛나는 빵도 즐겨보세요~


파스타 2종을 시켰는데..주문할 때 친구에게 맡기고 딴 생각하느라 이름을 모르겠네요..하아..ㅠ.ㅠ

위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치즈의 향과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밑에 메뉴는 토마토 파스타인데, 훌륭합니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면의 익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면만 먹어도 맛있겠다..라고 느낄 정도로 면을 잘 삶아내요..

인생 파스타를 맛 보았습니다..크어~~~​

​피자도 1개 시켰습니다..

역시 먹으러 다닐 때, 사람이 많으면 이게 좋아요..여러가지 시켜서 맛 보기~ㅎㅎ

도우가 독특합니다..페스트리로 되어있어요..

처음엔 어?이게 뭐지..했는데, 바삭바삭한 식감이 토핑과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좋은 곳을 간만에 찾아서,

엄청 맛있는걸 먹어서,

행복한 일주일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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