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야미부대찌개입니다..

부대찌개하면 기대하는 약간의 불량한 맛이 아니라,

건강한 느낌의 맛이 납니다..ㅎㅎ

덜 자극적이라 그런지 땡기지 않는 곳이었네요..

그냥 무난했어요..

​며칠전에 봐뒀던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딸기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왜냐면 4월은 딸기니까요..ㅋㅋ

1인에 12,000원인가 15,000원에 따는 동안 맘껏 먹을 수 있고, 

조그만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갈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딸기 따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플라스틱 용기를 하나씩 주십니다..

그럼, 이제 고고~

탐스런 딸기가 매달려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와 아직 하얀 딸기가 섞여 있습니다..​

​딸기꽃입니다..

하우스가 제법 커요..

어디는 안 익은 애들이 많기도 하고..하우스가 꽤 크기 때문에 배 터지게 먹는데는 문제가 없어요..ㅎㅎ

라인(?)에 따라 딸기의 크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적당한 높이에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딸 수 있어요..

​라인(?) 옆으로 도열되어 있는 맛있는 딸기들..

요건 나중에 혹시나 필요할지 몰라서 찰칵!

딸기 생각나면 요거 보고 찾아갈려고요..ㅎㅎ


일요일을 맞아 오름 동호회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엔 아주 멀리 갔네요..수월봉까지..

돌아오는 길에 ​한경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딱 봐도 역사가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도민들이 일부러 찾고 외관이 이러면 뭐..100% 아니겠습니까..​

밑반찬입니다..먹을만 합니다..​

한방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한방갈비탕에 어울릴만한 맛을 내고 있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원래 여기서 하시던 분은 모슬포로 가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맛 조금 변하고, 고기 양도 좀 줄었다고..

그정도를 감안하더라도, 서늘한 날 주변을 지난다면 찾아먹을만 합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있었네요..

원산지가 미국......

미국산 소고기를 안 먹는데, 역시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되는 경우가 생기네요..

제 의지로 이 집을 다신 갈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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