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고기 맛집 있디고 가보자해서 온 곳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영복갈비 본점입니다..
여기 장점은 1인분당 1냉면 서비스라는거죠..
양념갈비 3인분에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둘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57,000원!저렴합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점은,
단맛이 좀 난다는 점입니다..
양념도 그렇고, 물냉 육수도 단맛이 좀 나는 편입니다..
전 단걸 좋아하지만, 짝꿍은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그럼에도 맛나다며 먹는거보면 단거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당분간 여기 질릴 때까지는 고기는 이곳으로 먹으러 다닐거 같습니다..

고기는 집마당에서 편하게 먹는게 최고죠~

상추야 텃밭에 먹을만큼은 있잖아요..

불쌍한척 하는 개가 한마리 있긴 한데,

간식으로 달래줘야죠..ㅎㅎ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서 불판을 샀..었습니다..그게 4월쯤이었던가......

그걸 이제야 사용해보네요..ㅎㅎ

애정하는 장소로 왔습니다..

햇볕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그늘막도 폈습니다..

바람이 옆에서 좀 불어서, 부르스타 불이 힘을 못 쓰더군요..

그래서, 한쪽 면을 사이드 스크린으로 막았습니다..

불판 온~고기와 김치도 온~

한 정육점에서 오겹살 할인 행사를 하길래, 슬쩍 업어왔습니다..

먹고 운전해야하니 음료는 탄산으로~

제주 사는데, 고기 먹을 때 바다 정도는 보면서 먹어야죠..ㅎㅎ

한쪽면 익었으니, 뒤집어~

잘 잘라주고, 가지런하게 세팅..

보기 좋은 고기가 맛도 좋은 법이죠..

짜잔~오겹살 김치 말이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는 맛이었습니다..

자주 나오고 싶지만, 너무 덮네요..

여름이 좀 지나갈때쯤 다시 나가야겠습니다..ㅎㅎ

21년 12월, 포인트몰에서 100% 카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해서,

냅다 이것저것 질렀습니다..

그중 하나, 캠핑, 불멍 등 여러가지 용도를 생각하고 산 그늘막입니다..

처음엔 화로를 그늘막 안에 놨는데, 연기가 안에 차더군요..

그래서, 얼릉 그늘막 밖으로 뺐습니다..ㅋㅋ

익고 있는 고기와, 바로 앞에 불멍, 또 그 앞에 바다..

캬~이만한 포인트가 있을까 싶습니다..ㅎㅎ

사실, 저는 저 화로대에 숯불 올려서 목살 척~척~굽고 싶은데,

짝꿍이 그냥 프라이팬에 고기 굽자고 해서, 이렇게 세팅을 했네요..

짝꿍은 맥주, 저는 운전해야되니 탄산 음료..ㅎㅎ

고기를 먹다보니, 자꾸 밥이 땡기더군요..

다음엔 근처 편의점에서 햇반 하나 렌지에 돌려서 와야겠어요..

내부샷입니다..

바다쪽만 빼고 삼면을 막았습니다..

바람 막을려고 막았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아늑하니 좋더군요..

고기 다 먹고 라디오 듣고 있는데, 비가 한두 방울씩 오더군요..

그늘막에 빗방울이 토독~토독~하며 소리를 내며 떨어지니,

감성이 더욱 업~업~

마냥 이대로 있고 싶더군요..ㅎㅎ

날 따뜻해지면 자주 나가야겠습니다..

 

고기 먹으러 늘 충세만 가기는 그래서, 집 근처로 고기집을 하나 뚫기로 했습니다.

찾는 작업은 언제나 짝꿍의 몫~ㅎㅎ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맛집, 도남돼지를 찾아냈습니다.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 모습들입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껍떼기가 참 쫄깃쫄깃 맛있었습니다.

특수 부위 모듬입니다.

덜미살, 뽈살, 등심덧살, 항정살인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파저리가 독특했습니다.

콩나물을 섞어주다니, 독특하네..했는데, 소스도 좀 다르더군요.

파저리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서비스로 오늘 뭐가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찌개를 주셨는데..뭐였더라..;;;

이 집은 종종 가게 될거 같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를 더 맛있게 해주는 친절을 넘어서는 사장님의 상냥함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어보자..그리고, 새로운 곳을 가보자~하다가

오다가다 본 몬트락을 가보았습니다..

기본찬들입니다..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생갈비의 아름다운 자태~

여러 부위를 먹고 싶어서 반마리로 주문했습니다..

갈비, 오겹살, 목살..아마 요 세가지 부위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불판에 고기를 처억~​

맛있게 익은 고기와 갈비대..군침이 도네요..​

​그릴 모양이 예쁘게 찍힌 고기 덩어리들..ㅎㅎ

역시 갈비는 마지막으로 뜯어줘야 제 맛~


제주도는 기본적으로 육지보다 고기가 맛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돼지고기가 맛있다..죠..ㅎㅎ

이곳이 맛있는 곳이긴 합니다..

그러나, 자라면 이 금액으로 여기서 고기 먹느니, 바람 쐴 겸 해서 나목도 가서 먹는걸 선택하겠습니다..




외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저건

오홍~
그러나, 여친이랑 온게 아니라는건 큰 함정

수입되는 양이 적어서 구하기 힘들다는 목살


기름기가 많아서 한번씩 불놀이를ㅋㅋ
그러나, 고생만큼의 맛이 따라온다

김치찌게는 안 찍었네..먹느라 더 풍성한 사진을 못 찍었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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