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베트남 음식 전문점을 왔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메콩스카이입니다.
베트남 음식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죠.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랑 소꼬리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18,000원이란 가격에 걸맞게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근데, 반미를 먹는데, 너무 심심합니다.
뭐가 이리 심심한가 했더니, 고수가 없네요.
아니 베트남 음식에 고수를 왜 안 넣어줘;;;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급히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쌀국수에도 고수가 없었네요.ㅋㅋㅋㅋㅋ
하..이게 뭐야, 아니 고수 없이 무슨 베트남 음식이야.
주문 받을 때, 고수를 빼드릴까요?하고 물어보는게 정상 아닌가.
여기로 이사 오고나서 맛이 조금 떨어졌는데,
이젠 손님도 떨어트릴 생각인가 봅니다.
너무나 큰 실망만 하고 온 방문이었습니다.
앞으로 찾을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제주에서 겨울에 먹어줘야하는 제철 음식.
그건 바로 방어죠.
짝꿍이 지인한테 맛집이라고 들은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경애관입니다.
구성은 구제주 일출바당과 비슷했습니다.
일출바당을 못가는 이유가 4인을 모으지 못해서인데,
여기는 인당으로 받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긴 했으나,
일출바당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겨울엔 2명 더 모아서 일출바당을 가고 싶네요.

짝꿍이 고기 맛집 있디고 가보자해서 온 곳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영복갈비 본점입니다..
여기 장점은 1인분당 1냉면 서비스라는거죠..
양념갈비 3인분에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둘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57,000원!저렴합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점은,
단맛이 좀 난다는 점입니다..
양념도 그렇고, 물냉 육수도 단맛이 좀 나는 편입니다..
전 단걸 좋아하지만, 짝꿍은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그럼에도 맛나다며 먹는거보면 단거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당분간 여기 질릴 때까지는 고기는 이곳으로 먹으러 다닐거 같습니다..

노란 수선화가 예쁘게 피었다고 해서,

한라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개나리도 피었고, 벚꽃은 준비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올챙이, 노루도 봐서 반갑더군요..

신제주 인근이라 가까워서 많은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한라수목원입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말렛입니다..

분위기 좋은 바이고, 가끔 공연도 합니다..

이날은 칼림바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밴드였네요..

맛있는 양꼬치가 있는 신제주 라원양꼬치입니다..

카레 양꼬치가 좋았습니다..

다만, 바베큐 양꼬치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꿔바로우 색깔이 주황색이 돌아서 독특한데,

색다르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꿔바로우 맛집이었습니다..

향라새우는 확~맛있진 않았어요..

근데, 다음 날 데워서 먹었는데,

이때 맛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ㅎㅎ

닭 맛집을 찾아 신제주에 위치한 곳을 갔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 쫓아서 갔던 호프집 느낌의 가게입니다..

치킨은 괜찮았습니다..만 하귀 마시레보단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주의 다른 유명한 브랜드의 치킨보단 나은거 같습니다..

몇몇 유명 치킨 브랜드 치킨 지점에서 많이 실망한 경험이 있거든요..

짝꿍을 신제주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

짝꿍이 한번 가봤는데, 저렴하고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남자 직장인이 좋아할만한 딱 그런 맛입니다..

제육볶음 안 좋아할 사람 없잖아요..?

입구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영수증 받고서 금액이 이상해서 물어보러 다시 갔더니, 공기밥이 별도였습니다..

처음 들어갈 땐, 좀 저렴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전체 상차림입니다..

처음부터 우동사리를 볶았습니다..

지방+탄수화물 조합은 정석이니까요..

맛은 워낙에 확실한 조합이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만, 공기밥 별도가 아쉬웠습니다..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가끔 가겠지만,

찾아서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상 고기는 충세흑돼지(제주시 조천읍 위치)가 공식인 우리 커플..

제주 시내권에 고기집 하나 뚫어야지..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형님이 추천해주신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갈매기살 숯불구이 맛집 풍촌식당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유리창을 가득채우고 있는 갈매기살 글자가 왠지 믿음직스럽습니다..ㅎㅎ

메뉴는 단한가지, 갈매기살!

추천 받고 와서기도 하지만, 이러면 기대가 상승하죠..ㅎㅎ

기본찬입니다..반찬들이 참 맛납니다..

특히나, 저 국물깍뚜기!

냉면만 팔지 말고, 저 국물에 소면 말아서 팔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등장한 갈매기살~

사진에 보이는건 2인분입니다..

꿉~꿉~꿉~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가 참 때깔이 참 좋습니다..

먹는 도중에 공기밥을 시킵니다..

고기엔 탄수화물을 먹어줘야죠..ㅎㅎ

공기밥을 시키면 맛있는 된장찌개를 줍니다..

냉면이 오기 전의 모듬샷~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엄청 풍부해졌네요..ㅎㅎ

파절이 구이는 못 참죠..불판에 막 올려올려~

고기를 먹으면 냉면도 하나 시켜줘야죠..

이 조합을 어떻게 참나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만남은 사랑이죠..ㅎㅎ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시고, 고기랑 음식도 맛있고,

빠지는거 없는 아주 맘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지인 덕분에 기분 좋게 배 두들기면서 가게를 나왔네요..^^

오랫만에 우육면이 생각난다는 짝꿍..

지나가다 파는 곳을 봤다면서 가보자고 합니다..

우육면 맛집하면 성산 플레이스 캠프에 위치한 샤오츠가 있는데, 너무 멉니다..

그래서, 근처에서 우육면 맛집을 찾을 겸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자현 우육면입니다..

외관입니다..

입구 옆에 메뉴 입간판이 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전통우육면과 특미곱창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편에 키오스크 기계가 보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고추기름과 간장이 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전통우육면입니다..

우육면 맛은 나는데, 뭐랄까..살짝 기분만 내는 맛이랄까요..

가슴 깊이 와서 탄성을 내긴 힘들고, 인스턴트 같은 가벼운 맛입니다..

고수를 파바박~

고수가 들어가니, 맛이 조금 더 살아납니다..역시 고수는 고수~!

특미곱창면입니다..

우육면보다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맛볼 수 없는 중국음식 특유의 독특한 맛이 나서 좋았구요..

하지만, 살짝 가벼운 느낌에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전체샷입니다..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맛인데, 기쁘게 먹을 수 있기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육면을 파는 곳이 또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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