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겨울에 먹어줘야하는 제철 음식.
그건 바로 방어죠.
짝꿍이 지인한테 맛집이라고 들은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경애관입니다.
구성은 구제주 일출바당과 비슷했습니다.
일출바당을 못가는 이유가 4인을 모으지 못해서인데,
여기는 인당으로 받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긴 했으나,
일출바당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겨울엔 2명 더 모아서 일출바당을 가고 싶네요.

몇 년만에 찾아온 커리 맛집 라지마할입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커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원래 목표는 갈릭난과 커리 2종류 정도에 라씨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게 눈에 들어왔으니 양고기 세트입니다.
양고기도 조만간 먹어야지 했는데, 잘됐다 싶습니다.
샐러드, 탄두리 램, 램 마샬라, 램 브리야니, 플레인 난, 플레인 라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탄두리 치킨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탄두리 램은 와~죽이더군요.
그리고, 양고기가 이렇게 나온걸 처음 봐서,
비쥬얼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마샬라 커리는 풍부한 맛이 좋았고,
브리야니는 볶음밥입니다.
밥알이 생긴게 동남아쌀 느낌이라 날아다니는거 아닌가 했더니,
적당한 적당한 수분기와 가벼움이 독특하고 양념과 잘 어울리더군요.
난과 라씨도 굿~여길 왜 몇 년만에 왔는지..
최소 1년에 한번은 와야겠습니다.
아, 먹다보면 양이 정말 많습니다.
다른거 먹다보니 난은 거의 못 먹어서,
싸온 다음 다음 날 시중에 파는 카레랑 같이 먹었습니다.ㅎㅎ
세트에서 조금 아쉬웠던건 난이나 커리를 다른걸로 비꾸지 못하는게 아쉬웠습니다.
추가금을 지불해서 갈릭난이나 다른 커리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좋을거 같네요.

짝꿍을 신제주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

짝꿍이 한번 가봤는데, 저렴하고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남자 직장인이 좋아할만한 딱 그런 맛입니다..

제육볶음 안 좋아할 사람 없잖아요..?

입구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영수증 받고서 금액이 이상해서 물어보러 다시 갔더니, 공기밥이 별도였습니다..

처음 들어갈 땐, 좀 저렴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전체 상차림입니다..

처음부터 우동사리를 볶았습니다..

지방+탄수화물 조합은 정석이니까요..

맛은 워낙에 확실한 조합이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만, 공기밥 별도가 아쉬웠습니다..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가끔 가겠지만,

찾아서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우육면이 생각난다는 짝꿍..

지나가다 파는 곳을 봤다면서 가보자고 합니다..

우육면 맛집하면 성산 플레이스 캠프에 위치한 샤오츠가 있는데, 너무 멉니다..

그래서, 근처에서 우육면 맛집을 찾을 겸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자현 우육면입니다..

외관입니다..

입구 옆에 메뉴 입간판이 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전통우육면과 특미곱창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오른편에 키오스크 기계가 보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고추기름과 간장이 있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전통우육면입니다..

우육면 맛은 나는데, 뭐랄까..살짝 기분만 내는 맛이랄까요..

가슴 깊이 와서 탄성을 내긴 힘들고, 인스턴트 같은 가벼운 맛입니다..

고수를 파바박~

고수가 들어가니, 맛이 조금 더 살아납니다..역시 고수는 고수~!

특미곱창면입니다..

우육면보다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맛볼 수 없는 중국음식 특유의 독특한 맛이 나서 좋았구요..

하지만, 살짝 가벼운 느낌에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전체샷입니다..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맛인데, 기쁘게 먹을 수 있기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육면을 파는 곳이 또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짝꿍은 곱창을 좋아합니다..

근데, 그간 다니던 곱창집에 실망한 뒤로 곱창을 못 먹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짝꿍이 아닙니다..곱창 맛집을 찾았습니다..

검색해서 찾아낸 곳은 신제주에 위치한 다정이네 곱창집입니다..

외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홀은 운영을 안하고 있더군요..

샐러드입니다..쏘쏘입니다..

계란찜입니다..이것도 쏘쏘..

볶음곱창입니다..

양념도 별로고, 곱창이......식감이며 맛이며 정말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힘이 없는 곱창은 처음이었네요..;;;

전체샷입니다..

맛이 없으니까, 술로 커버~커버~

이날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짝꿍의 곱창 맛집 찾기는 계속됩니다..

짝꿍이 괜찮은 해장국집을 찾았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해장국 맛집 우향해장국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점심시간을 지난 시간이라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점심이 지난 시간에도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되는 모습을 보니,

음식에 대한 신뢰가 올라가더군요..

메뉴판입니다..

가게 느낌만큼이나 깔끔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저는 첫 방문이라 해장국, 짝꿍은 소머리곰탕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입니다..전체적으로 맛있고, 젓갓이 참 좋았습니다..

해장국입니다..깔끔하면서 얼큰한 맛이 좋습니다..

아니, 얼큰보단 매운 쪽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매운거 못 먹는 저에겐 좀 매운 편이었습니다..

소머리곰탕입니다..고기도 맛나고 국물이 구수하니 참 좋습니다..

든든한 한끼로 딱일거 같습니다..

전체샷입니다..

우향해장국은 맛집을 검색해서 간게 아니라,

짝꿍이 주변에서 얘기 듣고 먼저 방문했었습니다..

짝꿍과 입맛이 비슷한 제게도 역시나 맛있더군요..

다음엔 소머리곰탕으로 먹어볼까 합니다..ㅎㅎ

짝꿍이 찾아낸 신제주, 한라대 앞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입니다..

요즘 짝꿍이 찾아낸 음식점 쫓아다니는데, 재미가 쏠쏠하네요..ㅎㅎ

가게 입구입니다..

공기밥 포함 6,000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밥은 공기밥 하나를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셀프로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칼국수 양이 많기 때문에 밥까지 먹긴 좀 힘들긴 합니다..ㅎㅎ

메뉴판입니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문은 해물칼국수와 닭칼국수(반마리)로 했습니다..

반찬입니다..

배추김치는 조금 맵습니다..

해물칼국수 입니다..

푸짐하긴 한데, 홍합이 많죠..ㅎㅎ

아무래도 가격을 맞추려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개운하니 국물이 참 좋았습니다..

 

닭칼국수 입니다..

숙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물을 마시는데, 눈이 번쩍 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칼국수에서 처음 느끼는 국물맛이었습니다..

음..나가사끼 짬뽕에 숙주맛을 더한 느낌이라 해야하나..

색다르면서 알거 같은 어디쯤의 맛인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또 먹고 싶다..바로, 이것입니다..ㅎㅎ

 

해물칼국수랑 닭칼국수의 국물 맛이 전혀 달라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기본인 두리칼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하..맛있는 녀석들에서 이번엔 양고기를 먹네요..

그럼 또 가야죠..ㅎㅎ

신제주에 위치한 양고기 맛집 우리양입니다..

양고기는 숄더랙, 프렌치랙, 양념살치살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메뉴들입니다..

헉!고수무침이라니..고수를 무치다니..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프렌치랙으로 2인분, 그리고 고수무침을 주문합니다..

현재 살치살은 수급 문제가 있어서 없다고 하더군요..

아!이 집 완전 양고기 잘알입니다..

칭따오 무알콜이라니..저것만큼 양고기에 어울리는 녀석이 있을까요..

무알콜이라 운전도 가능해서 벌써부터 세상 행복해집니다..

사장님이 그리신 그림입니다..완전 작품입니다..

기본세팅입니다..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숙주볶음입니다..

이녀석 고기랑 참 잘 어울리더군요..

아~칭따오~

양고기와 이녀석의 조합을 얼마나 꿈꿨던가~~~ㅠ.ㅠ

짠~맛나 보이는 녀석들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맛나게 구워줍니다..

친절하게 어떻게 먹으라고 설명도 해주시니, 그냥 잘 따라가면 됩니다..

아까 숙주가 저렇게 변신했습니다..

 

이 날의 복병 고수무침입니다..

와~고수를 무쳐낼 생각을 하다니, 사장님 나이스~!

고수맛을 더욱 살려내는 메뉴이니, 평소 고수를 못 먹는다면 패스하세요..

다만, 고수 먹을줄 안다..망설이지 말고 이건 꼭 시키세요..

든든한 국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크~때깔 참 좋다~

부드럽게 입 안에서 살~살~녹는 양고기입니다..

 

양고기, 칭따오, 고수..하~이 무슨 조합이던가..

꿈에 그리던 조합!ㅎㅎ

깻잎에 양고기, 고수, 버섯을 싸서 얌얌~

뼈도 열심히 뜯어줘야죠..뼈에 붙은 살이 더 맛있으니까..ㅎㅎ

양볶음밥입니다..고슬고슬하니 좋습니다..

한국인의 마무리 볶음밥으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냅니다..

볶음밥에도 고수를~

이러고 보니 고수 참 좋아하네요..고수 함 키워보고 싶네요..ㅎㅎ

오랫만에 양고기를 신나게 먹고, 기분 업~업~하고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닭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시내권에서는 한라닭강정이랑 하귀에 위치한 마시레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아는 곳이 적다보니, 닭 맛집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곳을 뚫자!라는 목표로 찾아간 곳입니다..

신제주 연동에 위치한 경성통닭입니다..

외부 모습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느낌이 납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레트로한 느낌을 살릴려고 한게 보이더군요..

메뉴판입니다..

짠~포장을 해서 왔습니다..

 

닭강정 순한맛입니다..

달달하니 맛이 좋더군요..게다가 양은 어찌나 많은지..ㅎㅎ

다만, 닭강정보단 순살 양념통닭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그럼 어때, 맛만 좋으면 됐지~^^

 

포장의 이유는 바로 이거, 홈캠핑~

그간 덥다고 열심히 나갔는데, 집에서 한번 해봤습니다..

완전 편하고 좋더군요..

뭐랄까, 파랑새 이야기 같달까요..최고의 장소가 집에 있었네요..ㅎㅎ

치킨엔 맥주죠~치맥~치맥~치느님 만세~

 

집에 아는 '섬에 사는 농부' 형님께 얻어 온 라임이 있어서,

짝꿍은 모히또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옛날 생각나게 양배추 썰어서 케챱과 마요네즈를 듬뿍~~~

캬~간만에 제대로 감성적으로다가 즐긴 저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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