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노을이 예쁠거 같아서, 나갔습니다..

노을 맛집 용담해안도로로~

파도소리, 음악소리에 풀벌레 소리까지 곁들여지니,

참 좋더군요..

거기에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아,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상쾌했습니다..

 

아는 동생 추천으로 알게된 제주 용담 스시 맛집, 시스우다입니다..

오마카세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오마카세는 먹어봤기 때문에, 특초밥으로 정했습니다..

 

초밥이 나오기전에 계란찜과 샐러드가 나옵니다..

달큰하고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이 참 맛있습니다..

 

초밥들의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회들이 맛있는 밥 위에 촥~

어디가도 꿀리지 않을 맛있는 초밥입니다..

초밥의 친구 장국..

세트니까 튀김도 나오고,

국수도 나옵니다..

 

튀김이랑 국수가 늦게 나와 뒤늦게 찍은 전체샷입니다..

여전히 맛있습니다..

두툼한 회의 식감과 밥이 잘 조화를 이루고, 튀김이나 국수도 좋습니다..

차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지만,

동네 가게 같은 분위기와 좋은 맛을 지닌 아끼는 집입니다..

 

 

짝꿍과 함께 오랫만에 맛집이 아닌 카페 나들이를 했습니다..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카페 시로코입니다..

시로코 앞에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커피와 차 이외에도 와인과 술도 팔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여러가지 술, 음료,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홍차밀크티랑 아포카토를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둘러봅니다..

가게 내부를 보니 바다 쪽은 좁고, 안 쪽으로 엄청 깊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다가 아니라, 안쪽에 좌석이 더 있습니다..

2층 내부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 장식이 있더군요..

접시에 음료를 받아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날은 짝꿍이 하는 어반 스케치를 쫓아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싸악~

창가 자리가 2개 밖에 없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일단, 다른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면서 자리가 나길 기다려봅니다..

자리가 나서, 얼릉 이동~ㅎㅎ

발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코타츠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코타츠에 발 찔러 넣고, 바라보는 시원한 바다는 참 좋더군요..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창 밖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이것저것 다 그리기 귀찮아서, 다 생략하고 하늘, 바다, 돌만 그렸습니다..ㅎㅎ

그림을 그리다보니, 소소한 재미가 있더군요..

앞으로 짝꿍이랑 같이 외출할 때마다 하나씩 그리게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짝꿍 도촬 사진으로 마무리..ㅎㅎ

주차도 좋고, 아늑한 공간도 있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아지트가 하나 생긴 기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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