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니 노을이 예쁠거 같아서, 나갔습니다..

노을 맛집 용담해안도로로~

파도소리, 음악소리에 풀벌레 소리까지 곁들여지니,

참 좋더군요..

거기에 기온은 높아도 습도가 낮아,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상쾌했습니다..

사는건 육지나 여기나 마찬가지겠지만, 여기 제주에 사는건 이런거 때문이죠..

차로 5분이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거..ㅎㅎ

바람 쐬야지..하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나 오름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는거,

이거 즐길려고 제주에 사는거죠..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저녁에 해가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고,

무지개 색깔의 형형색색 경계석들이 시원한 바다와 함께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해안도로의 상징이죠..무지개색으로 칠해진 경계석..

이것 때문에 유명한 사진스팟이 되었죠..ㅎㅎ

요즘은 제주 여기저기 많이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중간중간 이런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모습인데, 여름철 이곳도 한치 낚시꾼들이 많이 찾습니다..

근처에는 최근 일몰과 나무터널로 부쩍 입소문이 난 도두봉이 있습니다..

확실히 체감되는게, 전에는 일몰시간에 가도 주차할 자리가 있었는데,

요즘은 일몰시간쯤에는 도두봉 입구 쪽엔 차 댈 자리가 없더군요..

이곳은 공항과 가까워서 비행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살짝 들러서 마지막으로 제주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제주의 가장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조금만 움직이면 바다!라는거죠..

제주시내에서 가볍게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공항에서도 가까운 도두봉입니다..

도두항 등대 뒤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무가 터널을 만들어놔서 한 컷~ㅎㅎ

넘어가는 해를 뒤로 하고 꽃 앞에서 초롱이 단독 샷~

돈나무 꽃이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왜 돈나무지, 로또 1등이라도 안겨줄려나..ㅎㅎ

저기 보이는 평평한 곳이 제주국제공항입니다..

수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덤으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도두봉입니다..

진짜 나무 터널안에 초롱이 묶어놓고 한 컷~

가볍게 산책코스로 좋은 도두봉 한바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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