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보다보니, 벌써 유채꽃이 핀 장소가 있습니다..

제주 구좌 하도리에 위치한 별방진이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바람도 쐴 겸, 꽃구경하러 달렸습니다..

주차는 가장 동쪽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채꽃밭에서 가깝기 때문이죠..ㅎㅎ

위 사진에 차량 옆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별방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별방은 구좌 하도리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제주엔 화북진, 조천진, 별방진, 애월진, 명월진, 차귀진, 모슬진, 서귀진, 수진진 등 9진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진들은 고려 때부터 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목적은 당연히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진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노란 유채꽃들이 있는게 보입니다..

유채꽃, 석성, 바다가 아름답게 눈 앞에 펼쳐집니다..

날씨가 맑아서 푸른 하늘까지 더해지니 참 좋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참 많이 찾아오더군요..

역시 포토스팟이구나 싶었습니다..

열심히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ㅎㅎ

이런 쪽에서 보면 유채꽃이 많이 없어 보입니다..ㅎㅎ

하지만, 요렇게 유채꽃과 눈높이를 맞추면 노란 물결이 가득합니다..

성벽, 돌담, 유채, 파란 하늘..이게 바로 제주다~라고 말하는거 같죠..?ㅎㅎ

이건 가는 길에 갈매기가 나는 모습이 예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냥 지우기 아까워서 여기에 첨부해봤습니다..ㅎㅎ

 

바람 쐬러 나갔다가 여러 포토존들을 둘러봤습니다..

큰 바위에 구멍이 있어서, 뒤쪽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창꼼 같은 곳이죠..

거기는 이제 너무나 유명해져서 줄 서서 찍는 사진 스팟이 되었지만 말이죠..

 

이곳은 아직 이름이 없는거 같습니다..

과연 누가 어떤 이름을 붙일지 궁금하네요..

표류 컨셉으로 사진 한방..ㅎㅎ

개폼도 한번 잡아봅니다..ㅎㅎ

이 곳의 위치는 네비게이션에 구좌읍 종달리 10 을 검색하면 됩니다..

찾아가서 사진에 표시된 사진 스팟으로 이동해서 맘껏 사진을 찍으세요..

들어가는 길이 조금 불편하니, 운동화 같은 신발 신고 가세요..

여기서 우도가 보입니다..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선명하게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요즘 제주에서 사진 스팟으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블루보틀제주 옆에 위치한 천미천입니다..

처음에 그냥 무작정 찾다가 엉뚱한 곳으로 갔는데,

제대로 검색해보고 가니, 이렇게 찾기 쉬울 수가 없더군요..ㅎㅎ

이곳을 찾는 방법은 우선, 네비로 블루보틀제주를 찍고 찾아갑니다..

그 후에 주차장 나가는 길쪽으로 보면 이런 포토존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방향으로 쭉~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멋진 장소가 나타납니다..

어느 유럽의 호수 같은 느낌 나지 않나요..ㅎㅎ

제주엔 아직도 이렇게 숨겨진 곳들이 많네요..

이런거 찾아내는 사람들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나가는 길이나 블루보틀제주를 들른다면 한번 들러서 사진 찍고 가세요~^^

하트나무로 유명한 소노캄제주(구:사인빌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소노캄제주는 제주의 동남쪽 표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트나무 가서 사진 찍어야지 한지 1년은 된거 같은데,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황화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다녀오게 되었네요..

가을을 장식하고 있는 예쁜 꽃들 한번 보시죠~

코스모스와 야자수의 조화가 이색적이면서 예쁩니다..

하늘이 맑았다면, 얼마나 화사했을지..날씨가 아쉬웠습니다..

요즘 억새랑 비슷하게 생긴 팜파스그라스가 유행인데요..

이곳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트나무를 찾는데, 살짝 헤맸습니다..

코스모스 열심히 보다가 뒤늦게 찾았는데, 살짝 헤매게 되더라구요..

하트나무의 위치는 야외수영장 옆에 이런 입간판이 있는데요..

바로 그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트나무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짠~하트가 보이나요..ㅎㅎ

내 맘속 별을 향해~ㅎㅎ

야외수영장 옆으로 올레 4코스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올레 4코스로 들어선 뒤, 왼쪽으로 가면 이런 나무 터널이 있습니다..

나무 터널을 지나 바로 전망대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의자와 탁자를 놓아서, 쉬어가기 좋게 해놓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가슴이 탁~틔여서 좋습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았을 소노캄제주의 야외수영장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아주 멋진 수영장입니다..

소노캄제주는 코스모스밭, 하트나무, 예쁜 야외수영장 등등

멋진 사진 맛집이었습니다..

처음 가느라 길을 몰라서 돌아갔는데요..

제 블로그 보고 가시는 분들 찾기 쉽게 대략적인 안내를 해드릴께요..

차량 주차를 '주차'라고 써있는 곳이나 지하주차장에 하세요..

'통로'라고 써있는 곳에 지하주차장에서 코스모스밭으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나오면 바로 코스모스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하트나무 가는 길 안내판만 보고 가서,

소노캄제주를 한바퀴 삥~돌아갔었네요..

제주에서 산지 이제 10년인데, 새로운 곳이 끊이질 않네요..

좁다고 하지만, 아직은 넓은 제주입니다~^^

제주 살면 왜! 잠자리채가 필요하냐..?

바로 썰물 이후에 생긴 물웅덩이에 갇힌 물고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석들을 잡는데는 잠자리만큼 좋으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도 없지요..ㅎㅎ

 

덕분에 요즘 낚시대로 하는 낚시는 안 좋아하지만,

잠자리채 낚시는 좋아하는 짝꿍 때문에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네요..ㅎㅎ

사실, 이 포인트는 몇 년전에 광어 치어를 일회용 컵으로 잡았던 곳입니다..

그 기억을 갖고 왔는데, 멜떼가 갇혀있더군요..

열심히 뭍쪽으로 몰아서 잠자리채로 쓱~~~

가져갔던 아이스박스가 금새 멜로 차버렸습니다..ㅎㅎ

다른 물웅덩이로 이동하는데,

엥..?아기 문어가 백사장을 이동하고 있더군요..

아마 물 빠질 때, 바위 틈새에 있다가 못 빠져나간거 같습니다..

가볍게 잠자리채로 줍~줍~

문어를 담기 위해 멜들은 방생~

혼자 아이스박스를 차지한 문어입니다..

물론 이녀석도 방생해줬습니다..

라면에 넣어 먹을까도 했지만, 짝꿍이 문어 선생님을 이야기를 하면서,

문어 못 먹겠다고..ㅎㅎ

이것은 삼점꽃게입니다..

누군지 정말 직관적으로 이름을 지어줬네요..ㅎㅎ

이건 저희가 잡은건 아니고, 옆에서 놀던 초등생 친구가 잡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걷다가 발에 뭔가 딱딱한게 걸려서 보니까 있었다고..ㅋㅋ

다른 포인트에서 발견한 멜떼입니다..

예전에 발견한 곳이긴 한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정말 엄청난 장관이었습니다..

물반 고기반은 이런걸 일컫는 말이죠..ㅎㅎ

제주 자연의 힘(?)을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어림 잡아 천마리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때는 이미 신나게 놀고 난 이후이고,

잡아다가 뭘 해먹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몇 십마리 정도 잡아다가 튀김을 한번 해먹어볼까 합니다..

원래 김녕 해수욕장을 가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몇년전에 우연히 발견했던 청굴물입니다..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좌우로 2군데 있습니다..

이곳은 용천수가 솟아나오는 곳입니다..그덕에 물이 아주 차갑습니다..

여기 들어갔다가 바다 들어가면 따뜻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ㅎㅎ

용천수라 물이 짜지 않습니다..용천수는 담수니까요..

그리고, 조석의 차에 따라 물의 높이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밀물에 바닷물이 탕(?)으로 들어가서 물도 조금 짜지기도 합니다..

올여름 최고의 아이템 파라솔!

이곳의 단점은 그늘이 없다는 것, 그거 하나 같네요..

경치도 참 뛰어납니다..

앞은 청량함을 뽐내는 바다, 오른쪽으로는 풍력발전기와 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끔씩 숭어가 뛰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만 잠깐씩 담구고 놀았는데,

아이들은 그런거 없더군요..그냥 정신없이 물놀이하기 바쁩니다..ㅎㅎ

탕에서 잡은 새우입니다..

탕 안에 새우나 조그만 물고기가 좀 있습니다..

그녀석들 구경하는 재미도 좋더군요..

무더운 여름 사람 많은 계곡을 피해 차가운 물이 기다리는 청굴물로의 피서, 추천해봅니다..^^

오랫만에 오름 동호회에 나갔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올레길 19코스 및 함덕 서우봉..

시작하는 곳에서 낮은 언덕에 올라가니 바닷길이 나있네요..

어떻게 저런 길을 만들었는지 신기하네요..​

관곶이란 곳을 지납니다..

​관곶에 있던 전망대..​​

19코스 길에 있는 연대입니다..

연기를 내서 신호를 주고 받는 곳입니다..​

연대에서 바라본 바다..​

유채꽃이 활짝 피었네요..

어느새 봄이 왔어요..ㅎㅎ​

해녀 돌상..​

​바다빛이 참 예쁜 함덕 해수욕장입니다..

모래가 바람에 쓸려가지 말라고 비닐 같은 것을 덮어놨습니다..​

​보리수입니다..

처음에 먹은건 달았는데, 이후엔 죄~떫어서 버렸네요..ㅋ

회원님께서 ​간식으로 가져온 한라봉과 아름다운 함덕 바당..

​서우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도 유채꽃이~^^​

​길 옆에 묶여있던 말..

당근 먹방을 찍고 있더군요..ㅎㅎ

서우봉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많이 합니다..

이날도 몇몇 분이 하시고 있더군요..

강습도 하고, 체험도 하는거 같더군요..​

​서우봉 산책로 코스 지도입니다...

​서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촌입니다..

​서우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함덕 해수욕장입니다..

함덕 바다 물빛은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합니다..

​길을 좀 잘못 들었는데, 

수많은 들꽃들이 펼쳐져 있더군요..

꽃들이 양탄자처럼 아름답게 깔려있어서,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이날은 날이 참 좋아서, 더욱 기분 좋은 산책이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산행시에 늘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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