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제주 동쪽에 위치한 보롬왓에 꽃 보러 갔습니다..

메밀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하얀 메밀이 연출하는 설경(?)이 지루해지면 보라고,

알록달록하게 국화를 심어놓았더군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카페 건물입니다..

종종 맛집, 카페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

​​엄청난 넓이에 메밀을 심어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먹거리도 팔고 있고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이미 입소문을 많이 타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와봐야 길 더러워지고, 불편하게 많드는 눈보다,

메밀꽃밭이 훨씬 아름답게 느껴집니다..ㅎㅎ




​주말을 맞아 바람을 쐬러 바다를 보러 나가봅니다..

제주 동쪽 어느 바닷가에서 바람을 쐬는데,

모래 바닥 위로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새끼 광어였습니다..

세상에, 깜찍합니다..ㅎㅎ

이녀석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잡아보기로 합니다..

짠~!포획 성공~!ㅎㅎㅎ

때마침 커피를 마시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있어서,

그걸 사용해서 조심조심해서 낚시(?)를 성공합니다..

사진이라 담아내지 못하지만,

부산한 지느러미의 움직임이 귀엽더군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역시 납작하네요..ㅎㅎ

​한마리 더 포획~ㅎㅎ

이거 은근히 재밌는 낚시입니다..

보면서 조심조심 접근해서, 순간적으로 휙~

나름의 쪼임이 있습니다..ㅋ

안녕~잘 크거라~

저 쪼끄만한 녀석들을 잡아먹을 것도 아니고,

잠깐의 즐거움을 느끼고 풀어줍니다..​ㅎㅎ

​옆에 새우도 놀고 있길래, 같은 방법으로 잡아봅니다..ㅎㅎ

물론, 이녀석도 방생~

앞으로 바닷가를 지날때면 차에 플라스틱컵 하나씩 놔둬야겠습니다..ㅎㅎ



이번 주 일요일 구좌에서 문화 예술 한마당 행사가 있습니다..

MC 이희재의 진행으로 임창정, 박상철, 김완선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네요..

임창정 노래 들으러 가볼까 싶네요..ㅎㅎ


가장 제주에서 큰..아니 사실상 유일한 페스티벌이라고 생각되는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입니다..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서 금, 토 이틀간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스테핑 스톤하면 떠오르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킹스턴 루디스카의 이름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요즘 핫한 새소년도 보이고, 

디제잉이 확 늘었네요..개인적으론 이 부분은 아쉽네요..

여름 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테핑 스톤 기대합니다~


로이앤메이에서 즐겁게 한끼를 하고,

소화시길 겸, 온평일 마을을 조금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나 눈에 띄는 집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저렇게 다듬을려면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지..

생쥐 모양으로 깎아놓은 나무

보통 솜씨가​​ 아니신거 같습니다..

​​조금 투박한 듯 하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 돌로 만든 커플

같이 사진 찍으면 백년해로할듯..?ㅎㅎ

위에는 기러기일까요..?ㅎㅎ

독특한 모양의 돌탑입니다..​​

닭도 있어요..

나무로 깎아만든 동물농장이네요..ㅎㅎ

지나다가 격하게(?) 반겨주던 녀석입니다..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ㅎㅎ

마을 입구에 있는 커다란 나무와 세계 각 도시까지의 거리표

알프스 소녀 하..아니 중년 아저씨..

​저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앞에 막힌게 없어서 풍경이 좋습니다..

​이날, 이곳을 간건 이녀석들 때문이었습니다..

동물농장에 나온 애들인데, 떠돌다가 피자집에 얹혀사는 아이들입니다..ㅎㅎ

방송을 봤는지 이녀석들과 피자집 사장님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붕대 감은 모습을 보고, 아..녀석들 새로운 성(?)으로 태어났구나..를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 관광객들은 어디 아파서 수술한줄 알고 얘들 왜 이러냐고 괜찮냐고 피자집 사장님께 문의를..ㅎㅎ

아마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물어봤을텐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여전히 건강하게 잘 살고 있나 궁금하네요..



날씨 좋은 휴일, 유명한 오름 중 하나인 용눈이 오름을 찾았습니다..

억새억새한 제주의 오름은 정말 아름답죠~

저기 보이는 오름은 다랑쉬 오름입니다..

경사가 제법 있어서, 오르긴 조금 힘들지만, 고생한만큼 좋은걸 보여주는 오름입니다..

​​

시야가 좋아서, 저멀리 우도까지 보이더군요~

억새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

​​

​​

​올라보니 왜 사람들이 용눈이 오름 타령을 하는지 알겠더군요..경치가 정말 좋네요..

그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억새가 피기 시작하면 어디든 오름 한번 다녀오세요~



거문오름은 예약해야 탐방이 가능하니 꼭!사전에 예약을~


해설사분..덕분에 즐거운 탐방길이 되었다~^^


전망대에서의 풍경


거문오름 정상 표지석


동쪽 오름 능선들












해설사분이 삼나무는 끝을 봐야 한다고 하셔서 위를 보니 하늘이 이렇게~
하늘이 바다고 삼나무가 섬같은 느낌




거문오름 수직굴
35미터 깊이라는데, 들어가보고 싶단 생각이ㅎㅎ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


얘도 독특하며 예쁜 꽃


곳곳에 이런 동굴(?)들이 있는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센터 안에 있는 상설 전시실 전시품
세계자연유산 등록을 한라산, 일출봉, 거문오름 3곳을 묵어서 등록했다고 한다


세계자연유산 인증서




상설 전시실에 있는 전시품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볼만한 것들이 많으니 상설 전시실은 한번 꼭 들러보면 좋을듯 하다




억새 사이로 보이는 다랑쉬오름


날이 좋아 뚜렷하게 보이는 성산일출봉


저멀리 보이는 우도


















억새가 한창인 제주도~

처음으로 가본 용눈이오름

이래서 용눈이~용눈이~하는거였구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