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카페에 갔다가,

조용하게 걷고 싶어서, 곶자왈을 검색했더니 멀지 않은 곳에 하나 있더군요..

이름은 서광동리 곶자왈 생태탐방로입니다..

너무 깊지 않고, 적당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짝꿍이 어디서 봤는지, 

제주도에 1,000년된 나무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습니다..

비자림에 있는 천년된 나무 말고, 다른 천년 넘는 나무가 있었다니..

제주의 매력 중에 하나가 각양각색의 나무들인데,

너무나 궁금하고 설렜습니다..ㅎㅎ

나무가 위치한 곳은 상가리라는 마을입니다..

이효리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한 애월읍에 속하는 마을입니다..

마을에 가보니 이런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퐁낭은 보통 마을마다 하나씩은 있는데, 

팽나무의 제주어가 퐁낭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나무 밑에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같은 구실을 하던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나이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살짝 실망을..ㅎㅎ

하지만, 뭔지 모를 기운을 뿜뿜~내뿜는거 같습니다..​

이 나무에 대한 정보입니다..

후대에까지 잘 지켜냈으면 좋겠네요..​

​얼핏 봤을 때, 돌같았던 것이..나무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참 신기하게 자랐어요..​

바위 같은 부분의 뒷모습입니다..​​

넘어가지 않도록 지지해주고 있는 지지대가 보이네요..

​천년이나 살다보니,

이렇게 새로운 생명의 밭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또 다른 맘에 드는 나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포르쉐를 봤네요..ㅎㅎ​

​경계하느라 열심히 짖던 녀석..ㅎㅎ

제주의 가을하면 억새죠​..

​빨간 덩굴로 덮인 돌담과, 저 멀리 보이는 하얀 벌통..

직접 양봉해서 먹는 꿀은 꿀맛이겠죠..ㅎㅎ

이 나무도 맘에 들어서 찰칵..

독특한 차가 있어서 찍어봤어요..

군대의 육공 트럭이 생각나는 모습이네요..ㅋ​

​엔진은 경운기 엔진 같아요..

와이퍼에 백미러에 있을건 다 갖춘거 같습니다..ㅎㅎ


한번씩 이렇게 마을 여행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닐때는 사시는 분들이 계시니 정숙~ㅎㅎ




찬바람이 불어오니 방어축제가 돌아왔네요..

올해도 가파도와 마라도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는 모슬포항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행사는 일정별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angeofestival.com/gb/sub21.html )

방어맨손잡기,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 체험, 투호던지기, 버블체험, 소라잡기 및 불턱체험,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방어회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등의 행사도 진행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11월29일(목) 저녁 7시30분 초청가수 지원이 축하공연,

11월30일(금) 저녁 7시30분 초청가수 김양 축하공연,


12월1일(토) 저녁 7시30분 트로트걸그룹 세컨드 축하공연,


12월2일(일) 저녁 7시 초청가수 서주경 축하공연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방어 축제 즐기러 모슬포항에 가보면 좋을거 같네요..



















​며칠전에 봐뒀던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딸기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왜냐면 4월은 딸기니까요..ㅋㅋ

1인에 12,000원인가 15,000원에 따는 동안 맘껏 먹을 수 있고, 

조그만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갈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딸기 따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플라스틱 용기를 하나씩 주십니다..

그럼, 이제 고고~

탐스런 딸기가 매달려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와 아직 하얀 딸기가 섞여 있습니다..​

​딸기꽃입니다..

하우스가 제법 커요..

어디는 안 익은 애들이 많기도 하고..하우스가 꽤 크기 때문에 배 터지게 먹는데는 문제가 없어요..ㅎㅎ

라인(?)에 따라 딸기의 크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적당한 높이에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딸 수 있어요..

​라인(?) 옆으로 도열되어 있는 맛있는 딸기들..

요건 나중에 혹시나 필요할지 몰라서 찰칵!

딸기 생각나면 요거 보고 찾아갈려고요..ㅎㅎ


​같이 살아주시는 분의 운동 부족 해소를 위해 매주 오름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때마침 아는 분의 소개로 좋은 오름 동호회를 다니게 되었네요..^^

이날 원래 코스는 다른 곳이었는데, 날씨 영향의 변경되었습니다..

올레 14-1 코스를 타고, 문도지 오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흑풍회 간지로 올레길을 걷고 계신 같이 살아주시는 분입니다..ㅎㅎ

첫 날이다 보니, 준비된게 전혀 없어서 그냥 평상복으로 갔네요..ㅋ

올레 14-1 코스를 걷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배들..ㅎㅎ

(사공이 많았나......)

​​

문도지 오름은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에 가운데 구름에 살짝 가린게 한라산인데,

이날 한라산에 첫 눈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봤을 때, 정말 예뻤는데, 폰카의 한계네요..ㅜ.ㅡ

























연꽃과 팔각정이 어울려있는 연화지








한담 해안, 그리고 억새


제주는 지금 여기저기 메밀꽃밭~




















원물오름에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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