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에 있는 버스시간표
중산리에서 버스타는 곳까지 제법 내려가야 하는데..
중간에 택시기사 아저씨가 진주까지 인당 만원 불러서..그냥 걸어간다고 했는데,
계속된 설득에 넘어가서 결국 만원 주고, 진주까지 갔음ㅋㅋ

택시를 타고 가다 진주성이 보여서 얼릉

폰카로 달리는 택시에서 이정도면 꽤나 선방한듯~!ㅎㅎ

진주시외버스터미널

터미널 바로 맞은편의 돼지국밥집

8천원짜리(맞나?정확히 기억이..;;) 수육백반
돼지국밥이 좀 부실했다..아니 많이..ㅠ
그래도, 며칠만에 제대로 된 밥이어서 어찌나 맛나던지ㅎㅎ

진주서 서울가는 버스표
서울 가서 또 언제 집까지 가냐~ㅠ
암튼 서울로 고고씽~









요런 샷 하나쯤은 찍어줘야~ㅎㅎ


일정한 방향을 향하고 있는 나뭇가지들
당연히 태양을 향해~




이..이쪽으로 내려왔어야 했어..ㅠ

오른쪽 편이 아닌 왼쪽 편으로 내려와야했다고..ㅠ
길 한번 잘못들어서 3킬로를 더 걷다니..
그래도, 경치가 이뻤으니 위안으로 삼자~!ㅎㅎ










지리산의 마스코트이신 반달곰님과 함께~


아..구름에 가리워진 천왕봉..

(카메라가 좋지도 않지만) 당겨봤자 보이지 않는 천왕봉..
정말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는 것이었나보다 천왕봉 일춘은..ㅎㅎ



내려올 때 정말 조심해야될 것 하나!
로타리대피소에서 길 잘못들면 3킬로미터는 더 걸어야 함!
길 잘못들어서 오지게 걸었음ㅎㅎ
짧은거리는 로타리대피소에서 화장실 오른편으로 가야한다는데,
길을 잘못 들었으니 그 길을 알수가..
어찌되었든 들은 이야기임ㅎㅎ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는 천왕샘
남강 발원지라는데, 눈이 이래서야 다가갈수가..ㅠ

법계사 입구
몇십미터만 올라가면 절인데
힘들어서 포기하고 입구에서만 보고 옴


로타리대피소에서 신발 말리는 중..
사람들이 운동화 신고 왔다고 다들 신기해했음
등산화도 편한가..안 신어봐서 잘 모르겠네..
많이 신지도 않을거 따로 사자니 돈 아깝고, 운동화가 편해서 그냥 운동화 신고 다니는건데ㅎㅎ
아!그래도 겨울 산행에 스태치는 필수!
눈이 어찌나 신발 속으로 들어오던지..ㅎㅎ











얘들은 어떤 애들이길래, 이 겨울에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을까?


아주 중요한 시설








악! 2일차 사진을 몇개 3일차로 잘못 옮겨놔서 못 올렸었네..;;;
그래서, 3일차에 그냥 올림. 수정하기 귀찮으니까..ㅋㅋㅋ
생각해보니 천왕봉 올라가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땅보면서 걷기 바빴지..ㅎㅎ

장터목 대피소























천왕봉 너..생각보다 높았구나



너무 일찍 세석대피소에 도착해버려서 그곳에서 2시간여를 농땡이침
와이파이가 좀 잡히길래ㅎㅎ
2시간여를 쉬고 다시 장터목으로 고고싱~















드..드디어 장터목 도착!인증샷!

전날 저녁부터 눈이 조금씩 오더니 자고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되어있었다~
도심이었으면 길이 지져분해졌겠지만,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여기까지는 대피소 주변의 풍경
그리고,

본격적인 시작!








운해는 정말 아름다운것 같다


선비샘

세석대피소에 누워

세석대피소 모습

가장 힘든 구간이 아닐까 한다
계속 오르락내리락의 무한반복;;;
성삼재부터 연하천까지 오느라 무릎이 아픈 상태에서 만나서 어찌나 힘들던지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날 시간 많을 때, 이 곳을 넘어놓은 것은 잘한거 같다






이름 모를 바위







형제봉








드디어 도착~벽소령대피소!



대피소마다 있다

이것도 대피소마다 다 있고

이것 역시

물론~

이것까지!

대피소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 무료충전기, 자동제세동기, 물품보관함, 담요 보관실, 탈의실을 갖추고 있다

위에는 대피소 사용권, 아래는 담요 사용권
담요 2장 빌려서, 하나는 요, 하나는 이불로 사용하고 베개는 옷으로 처리함ㅎㅎ
이렇게 지리산에서의 하루가 갔다

삼도봉에 올라가면 이런것이 있다

잘 안보이지만 이건 전라남도

이쪽은 전라북도

마지막으로 이쪽은 경상남도

세 개의 도가 나눠져서 삼도봉~





















연하천대피소에서 끓여먹은 라면+햇반
라면 하나는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햇반을 같이 넣어서 끓임
라면이라기보다는 죽에 가까웠다ㅋㅋㅋ
그나저나 연하천대피소 사진을 안 찍었다..;;;
아담하니 이뻤는데..

연하천대피소에서 찍은 각 대피소 연락처
하지만, 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다는건 함정!ㅎㅎ



몇년전 남자의 자격에서 보고 꼭 한번 해보리라 생각한 지리산 종주
2박 3일의 일정으로 이제서야 실행~!

폰으로 기차표를 사서

역에서 찾음

도착 시간이 3시라..너무 일찍 도착해서 버스시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을 많이 했다


드디어 구례구역 도착!
걱정과 달리 역 앞에 택시가 3~4대 정도가 서있었다
늘상 막차시간에 맞춰서 지리산 탐방객들을 태우려고 대기하는듯
1인당 1만원에 성삼재휴게소까지 태워준다
탈려면 기다려야하는 버스보다 맘 편하게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듯 하다

도착하니 열려있는 딱 하나의 식당
역시 막차시간에 맞춰서 영업하시는듯
옆에 슈퍼도 하나 문이 열려있었는데, 밥 먹고 나오니 문이 닫혀있었다


산에 올라가기전에 든든하게 먹어야지..
이것은 재첩국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가는 도중에 택시기사님께 말씀드리면 김밥집과 편의점이 있는 곳에 세워주시니
간단하게 먹을걸 사서 올라갈수도 있다

성삼재 휴게소

산에는 다 이런게 있구나ㅎㅎ

노고단대피소

노고할매상

노고단대피소 화장실에서 한컷
광부냐..?ㅋㅋ

임걸령샘
노고단에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등산로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 있다
물맛이 좋으니 빈물통만 들고 올라갔다가 여기서 물을 떠도 괜찮을듯 하다

이제 밑에서부터는 반야봉에서의 사진들
흐른건 폰으로 찍은 것이고 선명한 것이 똑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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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with 하림, 세렝게티의 포스터 >

 얼마전에 들었던 양양이란 뮤지션이 공연을 한다길래 달려간 카페 물고기..
게스트가 더 맘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다..하림과 세렝게티라니~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도 한 몫했다..그 위엔 해피로봇 레코드가 있다지 않은가..
잘하면 페퍼톤스를 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종종 거기 출몰한다는 소문이..)도 갖고 홍대로 향했다..

 같이 가기로 한 일행들과 만나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 시간이 5시였던가..공연은 8시..
다행히 책장에 있는 '신의 물방울'이 긴 시간을 심심치 않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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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렝게티의 베이시스트 유정균(좌)과 기타리스트 정수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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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렝게티의 드러머 장동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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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스 대신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베이시스트 유정균 >

 세렝게티의 오프닝으로 공연은 시작이 되었다..
듣고 있으면 어느새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어느 초원으로 순간이동을 시켜버리는 그들..
조용했던 카페를 흥겨운 분위기의 클럽으로 변화시켜버렸다..
베이시스트 유정균은 베이스 대신 첼로를 연주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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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렝게티와 함께하는 양양 >

 세렝게티의 노래가 끝난 후 드디어 나타난 양양..
현재까지 나온 앨범은 3곡이 들어가 있는 디지털 앨범이 다라고 한다..
상당히 많은 곡을 들려주었는데, 다 처음 들어본 노래들이라 좋았단 기억만이..ㅎㅎ
아..그 중에 '이 정도'란 곡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싸이에서 양양을 쳐보니, 양양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
역시 페퍼톤스만 판 결과랄까..좀 더 넓게 음악을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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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렝게티가 나가고 혼자 노래부르는 양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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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번째 게스트 하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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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특한 악기를 연주한 하림, 독특한 모양만큼 독특한 음색을 내던 악기 >

 몇 곡의 노래를 부른 후, 다른 게스트인 하림의 등장..
피아노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은 왜 이리 멋진 것일까..
그리고, 왜 나는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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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제목대로 2부에선 양양 with 하림, 세렝게티의 공연 >

 2부에선 공연 제목대로 양양, 하림, 세렝게티 모두가 함께하는 공연이 되었다..
딱 한번 들어본 양양의 음악이라 아직 뭐라고 설명하긴 뭐하지만..
상당히 기대되는 뮤지션이다..공연이 있으면 보러 다녀야겠다..

 카페에서 하는 공연은 클럽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었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역시 공짜라는 것..?ㅎㅎㅎ
앞으로 종종 이런 좋은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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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후 양양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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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후 하림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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