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청보리를 보러 갔습니다..

좀 늦었나 봅니다..어느새 황금 들녘으로..ㅎㅎ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갔었는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올해는 포기했어요..

제주는 2모작이 가능한데, 그걸 확실히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새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기본적으로 이곳은 경작지입니다..

예쁜 보리 구경하고, 사진만 찍어가야지..훼손하면 안되겠죠..

​​

이곳은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쪽으로는 바다, 남쪽으로는 한라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안타깝게도 날이 너무 안 좋았네요..​

여기는 메밀을 심기도 해서, 하얗고 예쁜 메밀꽃밭이 되기도 합니다..

하얀 메밀밭 너머로 보이는 파란 바다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줍니다..

날이 좋은 날, 청보리던 메밀꽃이던 다시 보러 가고 싶네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절밥을 먹으러....가 아니라 우연히 가다보니 가는 길에 있어서 들렀습니다..

제주도는 부처님 오신날에 절을 3군데 다니는 풍속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불자이긴 한데, 마음만 불자라..ㅋ

참 오랫만에 절에 가봤네요..

​입구부터 특별한 날을 알리는 연등이 맞아주네요..

양쪽으로 있는 불상과 위로 연등의 조화가 좋네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절 분위기만 한번 보러 온거라, 그냥 훑어보기만..ㅎㅎ


​이 나무가 위에 설명에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100년이 넘은 나무..

나무는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점점 멋져지는거 같아요..

제주의 멋 중에 하나가 이런 오래된 나무가 곳곳에 있다는 것이죠..

​왕벚나무입니다..

여기에 벚나무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100년 넘은 은행나무와 연등들입니다..

색별로 길게 늘어선 연등이 아름다움을 더해주네요..

입구 옆쪽의 작은 숲입니다..

시원하게 위로 쭉~쭉~뻗은 나무들이 본인들이 가진 녹색빛과 더불어 청량감을 주네요..



친구가 육지에서 놀러와서 간만에 여행자 모드 온~

애묘인인 친구라 고양이 보러 바람카페를 갔습니다..

꽃사과꽃이 피었습니다..

꽃이 이렇게 많이 피는줄은 몰랐네요..​

나 왜 꽃사진을 근접으로 안 찍은거지..?ㅠ.ㅠ

언제나 경겨운 그 곳입니다..ㅎㅎ​

카페 터줏대감 까뮈가 낳은 새끼들이 꼬물꼬물 거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 5~6주 되는 아갸냥들..

솜뭉치들이 폴짝거리는게, 심쿵심쿵~

지금까지 까뮈 애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털이 복실복실한 아이는 처음 봅니다..

아빠가 어떤 녀석일지 궁금하더군요..ㅎㅎ

​​이녀석은 근처에서 업어온 업둥이라고 하네요..

예쁜 아가 까뮈 밑에서 잘 자라렴~​

​까뮈와 초코

유일하게 엄마 닮은 초코

보는 방향도 같네~ㅎㅎ​

아가들 맘마 시간

열심히 꾹~꾹~

쯉~쯉~​

언제 봐도 참 까뮈는 대견해요..

어쩜 애들을 이리 잘 키우는지..ㅎㅎ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주 오시면 이곳은 꼭!들러보세요~




어리목 정류소 버스 시간표입니다..

1100도로는 버스가 1시간에 1대정도라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아름다운 눈꽃들..겨울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친구들이죠~​

어리목코스 중간에 있는 샘물 아니 약수라고 해야겠네요..시원..아니 차갑습니다~ㅎㅎ

​​

자고로 산은 말입니다..라면 먹으러 오는거에요~ㅋㅋㅋ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컵라면 하나~

산에서 먹는 라면이 세상 제일 맛있죠~ㅎㅎ

​첫 셀카 공개..ㅎㅎ

​윗세오름에서 돈내코쪽으로 점점 넘어갈수록 눈이 없어지더라구요..

역시 서귀포는 따뜻한건가..라는 생각이..ㅎㅎ

조금 더 내려가니 눈은 어디에~

그나저나 돈내코쪽으로 다닐 일은 없을거 같아요..

먼 돌계단이 이리 많은지..내리막에 돌계단을 만나니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서 힘들더라구요..

​돈내코쪽으로 거의 다 내려온 지점입니다..

저멀리 해안선과 홀로 서 있는 나무가 인상적이어서 찰칵..ㅎㅎ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눈 녹기 전에 라면 먹으러 다녀와야겠어요~


가끔씩 오름을 다니다보면 우연히 마주치는 노루

그 녀석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노루보다 먼저 맞아주는 예쁜 제비나비~^^

제비 나비가 열심히 꿀 빨고 있네요.ㅎㅎ


자유롭게 놀고 있는 노루들.

이 예쁜 녀석들을 만져보고 싶죠?


그거..어렵지 않아요~


바로, 이 천원에 구입한 사철나무만 있다면요~


사철나무를 흔들자 관심을 보이고 모여드는 노루.


사철나무 잎을 열심히 뜯어먹는 노루.

바로 이때 만지면 됩니다~ㅎㅎ

이렇게, 주면 순식간에 잎이 없어지니

몇개씩 따서 손에 올려놓고 주세요.

누루가 물지 않으니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노루, 고라니, 사슴의 차이점.

노루에 관한 여러가지 지식들이 써있는 팻말들이 많으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여기는 노루생태전시관입니다.


박제된 노루도 있고,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했는데, 어린 아이들을 위한 나무 노루 만들기 체험도 있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매표소

​도민할인이 언....

​여기는 에어건 외에도 이런 전신 에어부스도 있지..만 왜 작동이 되지를 않니..ㅠ.ㅠ

오늘은 간단히 나온거니 오름 정상은 패스~​



이쪽으로~​

​갈림길 앞에 있던 식수대..

측우기를 본떠서 디자인 한건가..암튼 독특하고 이뻤음..


호수 위로 난 나무데크길​


​숲속의 공연장


말찻오름이었나..다른 곳으로 빠지는 길​



조용한 산길





​휴양림 내에 있는 숙박시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다

제주하면 역시 돌담이지

서로 대결~

페달을 밟으면 불이 계속 움직인다

농구대에 중간엔 네트까지..

여러가지 갖춰놓은 휴양림

페북에서 보고 찾아간 곳

여긴 커플사진 찍기 좋을거 같..은데, 이날은 여-여 팀 2팀 봄..ㅎㅎ


사실은 이게 원본ㅎㅎ





​삼다수 목장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귀여운 말과 함께 사진~

​들어가는 길에 대나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제법 경사가 있는 등반로


​억새와 오름들과 한라산


억새 사이로 나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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