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고기국수..

아예 국수 골목이 있을 정도로 제주는 국수집이 많은데요..

좀 다른 국수가 먹고 싶어서, ​전부터 들어오던 멸치국수가 맛있다던 파도식당을 찾았습니다..

매번 어딨는줄 알면서도 어쩌다보니 안 맞아서 안 갔었는데,

그냥 계속 안 갈걸..하는 아쉬움만 남았네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요즘 국수집들에 비해 싼 편에 속합니다..

보통 고기국수가 7천원씩은 하니까요..

오랫만에 보니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보통 저렇게 정성들여 자르지 않고, 열 십자(+)로 자르고 다리 찔러넣어서 썼죠..ㅎㅎ

반찬은 김치로 2종류네요..

​그냥..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특색이나 진하다거나..그런게 없습니다..

그간의 기대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냥 근처에 있음 저렴하게 식사 한끼 해결하면 갈까..

굳이 갈 필요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주말에 아트페어 2018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신제주에 위치한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하더군요..

16층에선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

12층에선 여러 갤러리들 초청해서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로비에 이건 누가 봐도 백남준!의 작품이 한 점 있더군요..ㅎㅎ​

유명 작가들 작품을 모아놓은 16층​에 올라오니 가장 먼저 맞아준 큰그림입니다..

변시지 화가의 작품입니다..

변시지 화가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유명 작가였던거 같습니다..가장 작품이 많더군요..ㅎㅎ

그중에 가장 눈을 사로 잡은 작품입니다..

까마귀들을 따라 구름(?)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드어갈듯 하다가..

밑을 보면 황량함과 허무가 느껴지다가도..왠지 모르게 정감이 느껴지고..

딱 머라고 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하더군요..


예술 작품 외에 이런 것도 전시를 해놓았더군요..​​

누굴까요..?ㅎㅎ

천경자 화가의 작품입니다..​​

​작가 이름이......;;;

종이 붓을 사용해서 작업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 이상은 기억이 안나네요..

종이 붓 덕분인지 상당히 독특한 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왈종 미술관으로 이름 들어본 적 있는 분이네요..ㅎㅎ


객실을 이용하다보니 이렇게 침대 위에 작품을 전시하더군요..​

욕실에도~​​

이건 그림이 귀여워서 ​..ㅎㅎ​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ㅎㅎ

바닷가 같기도 하고..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2D 같으면서도, 3D 같고, 

실제 내가 지금 있는 곳에 저런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고,

창을 통해 밖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캐네디로 만든 마를린 먼로​..ㅎㅎ

이 외에도 햅번도 있었는데, 햅번을 만든 남자는 누구였는지, 관계 있는 사람이었는데..ㅋ

먼지 잘 모르지만, 그냥 느낌 괜찮아서..ㅎㅎ​

토이 스토리 아미맨인가..ㅋ

​느낌이 좋으면 찰칵~ㅎㅎ

회화가 아니라서 찰칵~

별거 아닌거 같은데, 별거 아닌게 아닌 느낌이라서 찰칵~ㅎㅎ​

​평소에 보는 녀석들이 있길래 찰칵~

낚시에 쓰는 에기가 왜 여기 있어~ㅎㅎ​

19금이라서 찰칵~​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스타 중 하나인 인면조 생각이 나서 찰칵~​

심장 그림이 강렬해서 찰칵~​

다 보고 나오는데, 카지노 입구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카지노 입구 앞에 어울리는 조형물이..ㅋㅋㅋ

자~이번주 로또 1등 가즈아~~~

차려먹기 귀찮은 토​요일 점심..

나가서 먹기로 결정!했으나,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아는 형이 추천해줬던 곳이 생각나서 거기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제주 종합 청사 근처에 위치한 연동마라도 도남점입니다..

가격이 괜찮아 보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점심특선초밥이었습니다..

아는 형이 추천해준 메뉴죠..

같은 것을 2개는 좀 그래서, 점심스페셜초밥, 점심특선초밥 각 1개씩으로 주문..

와~크리넥스가 있습니다..ㅎㅎ

가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적당한 기품이 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같이 사시는 분은 콩나물무침이 너무 깔끔하고 좋다면서 연신 젓가락질을 하시더군요..ㅎㅎ

​특선과 스페셜의 첫 차이는 새우 튀김 유무입니다..ㅎㅎ​​

특선과 스페셜의 초밥 사진입니다..

스페셜이 좀 더 비싸 보이는 초밥들이 더 많습니다..ㅎㅎ

특선엔 없고, 스페셜에 있는 회~

쫀득쫀득하니 맛이 좋더군요..​​

이건 알밥입니다..​

​온소바입니다..

​이건 서비스입니다..

이번주에 연어 들어왔다고, 연어머리 구이를 주네요..후와~인심이 정말 대단합니다..ㅎㅎ

둘이서 엄청 만족~만족~대만족~이러면서 먹었네요..

가족들 놀러오면 여긴 꼭~와야겠다..뭐, 이런 얘기 곁들이면서요..ㅋ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참으로 기쁜일이 아닐수가 없네요~^^




토요일 ​아침 축구하고, 밥 먹으러 국수집을 갔습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제주도 편에서 나온 그 곳, 골막국수입니다..

요즘은 골목식당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있죠..

참, 웃긴게 여기 100m 안에서 살았을 때, 안갔었는데..이렇게 가네요..ㅎㅎ

가게 정면입니다..

정면을 보고 왼쪽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주차장이 만차라 주변에 차를 대야 했습니다..

메뉴는 고기국수, 돔베고기 2가지입니다..보통 비빔이 있지만, 여긴 없습니다..

고기국수는 제주도의 대표 음식 중 하나죠..

고기국수는 기본과 곱빼기가 있고, 기본 6천원이고 곱빼기는 7천원입니다..

이건 뭐 곱빼기 먹으라는 소리죠..ㅎㅎ

반찬으로는 김치만 나오네요..

시골 김치 느낌고 맛의 김치입니다..

​짜잔~고기국수 곱빼기 나왔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면발의 굵기였습니다..

보통 고기국수엔 중면을 쓰는데, 육지는 국수하면 거의 소면이죠..

여기 면발은 중면보다 더 굵더라구요..​

중면과 우동면의 그 어디쯤의 굵기였습니다..

굵어서 면 삶는 시간이 꽤나 긴거 같더군요..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신 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고기와 면을 함께~

국물도 진해서 좋습니다..설렁탕 먹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요즘 국수집들이 7, 8천원씩 하는 곳들도 많은데, 가격도 참 착합니다..



우연히​ 제주시내에 구삼반점이란 곳의 냉우동이 맛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딱!좋더군요..ㅎㅎ

궁금한 맛집은 가서 먹어봐야죠~출동~

가게 간판이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 자연친화저적인 가게 분위기라니, 좋잖아~!

간판이 안 보인다고 해도 찾기 쉽습니다..식사때 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 때문이죠..ㅎㅎ

가게 옆에 있는 꽃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제주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꽃입니다..

제주는 계절마다 여기저기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꽃섬입니다..ㅎㅎ

​가네 내부는..뭐랄까..그런거 있잖아요..동네사람들이 즐겨 찾는 오래된 맛집 느낌(?)

딱, 그렇다고 할까요..

메뉴판이 화이트 보드라 괜히 더 정감이 갑니다..ㅋ

반찬이 이곳이 중국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드뎌 나온 냉우동..

상당히 독특한 구성입니다..

특히나, 저 게맛살..ㅎㅎ

​소스에 덮여있는 녀석들의 정체입니다..

게맛살뿐 아니라 고기도 있습니다..

국물 맛도 좋고, 고명(?)들과 면발의 식감이 잘 어울립니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봐도 거의 냉우동 위주로 주문을 하더군요..

더운 여름 시원하고 맛난 냉우동 때문에 얼릉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왔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제주시청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제주에서 잘 안가지는 곳 중에 하나가 제주시청입니다..

통상적으로 대학로라 불리죠..

너무 소란스럽고, 사람이 많아서 발길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암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메뉴는 라멘으로 결정~!

시청을 안나가니 아는 곳이 있을리가요..ㅎㅎ

제주, 맛집, 라멘..뭐 이런 단어들로 검색을 합니다..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 낸 혼끼멘..

간만에 실패였습니다..ㅠ.ㅠ


혼끼멘은 입구가 별도로 없습니다..

1층에 액세사리 매장(?)이 있는데, 그곳을 통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기본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김치입니다..

그 맛입니다..체인점에 가면 있는 그 맛..ㅎㅎ

​​한치튀김입니다..

음..이 날의 유일한 히어로랄까요..

가장 맛있었네요..하하....

​돈코츠라멘이었던가......

이정도는 해야지..하는 맛은 납니다..

​혼끼라멘이었던가......

마찬가지로 이정도는 해야지..하는 맛은 납니다..

워낙에 기억에 남겨둘만한 곳이 아니라 기억들이 희미하네요..

시청에 있는 가게치곤 라멘이 저렴한 편이었지만..

맛도 따라가네요..

시중에 나온 돈코츠라멘 봉지라면 사서 고기 몇 점 넣어먹는게 가성비가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동생네 식구가 놀러와서 뭘 먹을까 하다가,

제주에서 유명한 김밥 맛집 중 하나인 김만복 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이제야 가보다니..ㅎㅎ

주문은 기계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더니 품절인 메뉴가 많더군요..​

망했습니다..

매장내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매장내에서 식사가 6시까지라니..ㅠ.ㅠ

집이 엉망이라 집으로 가긴 그래서, 그냥 차에서 먹기로 합니다..

먹고 조금 있다가 조카녀석 리무진도 태워줘야 했구요..ㅎㅎ​

주메뉴인 만복이네 김밥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김밥속이 부드럽고 슬쩍 달달하니 괜찮습니다..

오징어무침입니다..

와~이게 핵심이었네요..

안 그래도 김밥은 뛰어나지 않고, 오징어무침이랑 먹어야 된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맛있습니다..이 오징어무침은~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을 배가 시켜주더군요..​

​통전복주먹밥입니다..

괜찮게 먹었습니다..

김밥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거..

차, 기차 등을 좋아하는 조카에게 리무진을 보여주고, 태워주는 것이었습니다..ㅎㅎ

신기해하며 신나서 사진 찍는 조카를 보고 완전 보람을 느꼈네요..^^

리무진 옆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이 사진은..음..광란의 리무진 파티..라고 해두죠..ㅋㅋㅋ


오름을 다녀와서 신제주 하르방 밀면을 찾았습니다..

유명한 곳이라는데, 처음 듣고 처음 가봤습니다..ㅎㅎ​

반찬입니다..

반찬은 사다가 제공하는거 같습니다..

김치는 조금 자극적이어서 별로이고, 무절임은 그냥 쉽게 접하는 그 맛입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금 땡기는 만두네요..

얇고 적당한 끈기의 피와 풍부한 육즙..

그리고, 적당한 식감의 만두소까지..

아~휼륭합니다~

찍어 먹으라고 주는 간장까지 짜지 않고, 만두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같이 사는 분께서 만두 맛집을 찾았다며 좋아합니다..ㅎㅎ

사진도 찍기 전에 비빔 밀면을 비벼버렸네요..ㅋ

밀면은..음..딱 먹을만한 집..?쯤으로 표현하면 될까요..

주변에 있음 먹을만한 집이라 해두고 싶네요..​

늘 먹어왔던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 곳을 소개한다면......만두 맛집으로 소개하겠습니다..ㅎㅎ


검색 여왕님께서 으쌰으쌰~해서 검색해서 갔는데..
처음으로 양꼬치를 먹으려고 갔는데, 맛이 이게 뭐야..
그리고, 꿔바로우도 시켰는데..
달기만 하고 튀김옷은 딱딱하고..
그냥 입구에서 찍은 사진만 올립니다..
굳이 나머지 사진 올릴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피해가시라고 지도는 올립니다..
검색여왕님께 커다란 자괴감을 안겨준 신주 양꼬치 잊지 않고 피하겠다!
완전 대실패!!!


모처럼의 주중 공휴일을 맞아 여유를 즐겼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빙수를 먹자고 해서, 그간 가볼까 말까 했던 카카듀를 갔습니다..

제주에서 그래도 좀 알려진 카페, 제주에서 녹차빙수로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어요..ㅋ

주변에 카페랑 옷가게들이 많아서,

살짝 홍대스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손님으로 북적북적합니다..

슥~보니 자리가 딱 하나 남아서 급한 걸음으로 움직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종업원분들, 뒤로 메뉴판이 있고,

앞쪽에 여름 맞이 빙수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좀 더 찍었어야 했으나,

이 날은 좀 걸어다닌 뒤라서 그냥 앉아서 퍼질러져 있었네요..ㅎㅎ

빙수는 녹차, 커피, 딸기가 있었습니다..

딸기~딸기~노래 부르시는 분께서 딸기 빙수를 선택하셨습니다..


짜잔~딸기빙수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되더군요..

가격이 얼마인지를 확인 못 했네요..딸기 노래 부르신 분께서 계산을 해주셔서..ㅎㅎ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우유를 쪼~로~록~

더운 날 시원하고, 달콤하니 좋더군요..

생딸기도 촵~촵~하면서 먹을 수 있고..ㅎㅎ

이곳의 경우 주변에 뭐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그냥 일반 주택가라고 보시면 돼요..

간다고 해도 근처에 있는 한살림 정도만 가네요..ㅎㅎ

카페나 옷가게엔 관심이 없어서 안갔었습니다..

앞으로도 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갈 일은 없을거 같은데..ㅋ

더운 날 지나다가 빙수 생각나면 들러볼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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